첫 장거리!! 협재-모슬포 loop
일요일을 맞아 장거리 라이딩을 한다.
집에서 금능-협재를 찍고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모슬포까지 와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아침에 우선 비양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다.
이베이에서 구입한, 생각보다 빨리 날아온 새 타이어를 끼우고 첫 주행이다.
Maxxis Detonator 26 x 1.25
Softer side rubber is diamond knurled & siped for enhanced cornering control / Silkworm tech for excellent puncture resistance
Weight: 300 g(+/-) / 60 TPI / 100 PSI
예전에 쓰던 타이어보다 최대 공기압이 높은 녀석이라 왠지 좀 든든한 느낌?
확실히 새 타이어라 접지력도 좋다. 쫀득쫀득!!
금능해변을 지나 선인장마을을 지나 한경 해안도로로 진입하다가 잠시 들러서 한 컷
이 때부터 빗방울이 날리기 시작........
중간에 유채밭에 들러서 사진도 찍고.
오늘은 동행이 있었다.
처음 자전거를 타고 따라나섰는데 개고생을 해서 아마 다시는 나랑 같이 안가겠다고 할지도? ㅋㅋㅋ
오늘의 결정적 한 방은
제주도로 이사와서 거의 6년간 한 번도 보지 못한 돌고래 떼를 만난 것!
어찌 한 번도 돌고래를 보지 못했을까... 한탄하다 바다를 봤는데 멋진 돌고래 떼가!!!!
이걸로 오늘의 라이딩은 완성!
그리고 모슬포에 와서 마늘통닭을 사서 깔끔하게 해치우고 집으로!
근데 엔도몬도가 미쳤는지.. 내가 바다를 달린 걸로 나오네???
스마트폰에선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이거 뭐니;;;
다음에 혼자 달리면 두 시간 대에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날씨 좋은 봄날이 되면 제주도 일주를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