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관용으로 쓰는 맥미니에 ssd를 추가해본다
원래 tv 아래에 놓고 썼는데 이제 그 자리를 xbox360이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간 다른 곳에 쓰던 모니터와 연결해서 나의 메인 컴퓨터로 써보고자 하는데
하드디스크가 느리니까 ssd에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원래 달린 하드는 사진 저장용으로!!
바닥을 뜯고 나사를 풀어야하는데 망할 쿨러 나사부터 꼼짝하지 않아서...
니퍼로 잡고 조금 돌려준 다음 풀어냈다
근데 쿨러 전원 커넥터가 빠지지 않는데...
확 당겨볼까 하다가
참고 동영상에서 그러다 몽땅 뜯겨나오지 않게 조심하라고 하길래 그냥 두고 작업을 이어간다
원래 512기가 ssd를 끼울 생각이었는데 이 녀석이 msata인데 젠더가 없어서 그냥 아주 오래 전부터 쓰던 60기가짜리 ssd를 끼워주고
OS 업데이트를 하는데 시간 정말 오래걸리네;;;;
거의 오늘 종일 작업한 것 같음
메모리도 키워주고 싶은데 요새 램 가격이 왜이러니??
그러다 내 오래된 놋북으로 램을 몽땅 옮겨버리고 맥미니에 쓸 4기가 모듈 두 개를 주문했다.
노트북도 좀 더 쾌적하게 돌아가고.. 맥미니도 램이 두 배가 되면 좀 더 나을 것 같다.
큰 의미는 없지만 나의 오래된 노트북 HP 8540W는 CPU를 Intel Core i5 540M / 2.53 GHz에서 i7 740으로 바꿨다.
기본 클럭은 더 낮아지지만 멀티태스킹 성능은 좀 더 나은 것 같고..
결정적으로 이 놋북은 i5를 쓰면 메모리슬롯을 두 개 밖에 쓸 수가 없는데 i7을 끼우면 4개를 다 쓸 수 있더라
그래서 i7 cpu를 레이싱 휠과 함께 배송대행을 써서 구했다.
국내에도 중고가 있는데 이상하게 비싸.. 배송대행 수수료를 감안해도 비싸!!!
그래서 이제 나의 놋북은 i7으로!! 메모리도 8기가로 키웠더니 괜찮네!!
앞으로 몇 년은 더 쓰겠다.
노트북 발열은 늘어났지만 이걸 주로 사용하는 환경이 집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
집에서 쓸 때는 쿨링팬 소음이 상당히 거슬렸지만... 주위가 워낙 시끄러워서 상관없음 ㅋㅋㅋ
업글 전에는 체험지수가 이렇게 나왔다.
그런데 업글 이후에는 여전히 주 하드디스크 문제로 총점은 그대로지만
프로세서 지수가 7.1로 메모리 지수가 7.3으로 좀 높아졌다
그리고 그냥 쓰기에도 좀 더 빠릿빠릿한 느낌이다.
이 정도면 뭐 성공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