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fit Bip를 잘 쓰다가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사망한 뒤 GTS2 mini를 구입했다. 그 뒤 한 달 정도 사용했나? 느낀점을 정리해 보면 이러하다.
1. Bip가 낫다.
1. Bip가 낫다.
1. Bip가 낫다.
1. Bip가 낫다.
아... 정말..
일단 LCD 방식으로 항상 켜져 있고 필요할 때 백라이트가 켜지는 Bip. 이게 훨씬 낫다.
mini2는 OLED라 선명하긴 한데 화면이 기본으로 꺼져있어서 시간을 확인할 때 갑갑하다. 이게 손목을 올리면 보여야 하는 화면인데 자전거를 타고 가다 손을 들어올려도 시커먼 화면만 보여주고....
그래서 always on display를 선택했더니... 배터리가 빨리 빨리 닳는다.. 아 정말. 지금도 시계가 꺼졌네 -_-;; 아까 뭔가 진동이 느껴졌는데 그게 꺼질 때 생기는 진동이었나보다... 이것도 짜증나는데 사과시계는 거의 매일 충전을 해야 한다고라? 아이고야.. 인체 미세 전류로 충전하는 기술이 나오지 않는 한.. 안될 일이다.
이걸 제외하더라도 mini 배터리가 훨씬 빨리 닳는다. 다른 기능은 필요없고 그냥 알람용으로 쓰는데 배터리가 이런 식이면 곤란한데....
그리고 손목 밴드도 mini는 뭔가 헐겁게 움직이는 느낌이다. 그래서 싫다.
그렇다고 이 모델이 심박 측정이 더 정확한가? 별로.. 운동할 때는 기대할 것도 없고...
웅씨 이거 팔고 다시 Bip로 돌아가고싶네그려....
이게 always on display.
방전도 빠르고 충전도 빠른걸 봐서 이 녀석의 배터리 용량이 더 작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