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젝터 동와샤를 갈아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 인젝터 품번을 확인해보려고 엔진룸을 열었다.
사진을 찍긴 했는데 이거 참 품번이 뭐냐.... 031 130 277J가 폭스바겐 품번인 모양이다. 이건 좀 더 찾아보기로 하고---찾아봤다. 폭스바겐 품번으로는 나오는게 거의 없다. 그래서 보쉬 품번으로 추정되는 번호로 검색을 해보니...
일단 여기까지. 여기에 맞는 동와셔는 좀 더 찾아봐야겠다.------
그러다 냉각수 탱크를 봤는데 이거 색깔이 좀 이상하다. 그래서 뚜껑을 열어보니...
색깔도 이상해졌고 기름띠도 둥둥 떠있다. 이게 뭔 일인가 싶어 동호회에 질문을 올려보니 헤드가스켓이 나갔다.. 는 의견이... 그래서 유튜브를 뒤져보니 이게 오일쿨러가 터지면 생기기도 한다고.. 혹시 몰라 시동을 걸고 탱크 뚜껑을 열고 바라보니 공기방울이 올라오진 않는다. 그럼 헤드보다는 오일쿨러겠다 싶어 쿨러를 찾아보니 다행히 품번이 보이게 달려있다. 12년 1월 생산품인데.. 생산날짜와 시각까지 적혀있네!!
03L 117 021C 이게 품번이라 부품을 살 때 이용하는 몇 곳에 물어봤다. 두 군데에서는 재고가 없다고.. 발주하면 2주가 걸린단다. 그렇게 기다릴 수 없어 파트존이랑 필통을 뒤져보니 있다 재고가!! 파트존에 1개 남아있단다. Nissen 제품. 일단 주문하고 가스켓도 물어보니 있단다. 일단 주문! 그리고 엔진오일도 빼고 갈아줘야해서 오일도 주문하고.. 이제 남은건 부동액이다. 써모스탯 교체할 때 쓰려고 한 통 사놨었는데 더 사야겠다.
요새 진짜 차들이 내 속을 뒤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