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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초에 롤러를 교체했다. https://redi.tistory.com/m/1493
그 뒤 조용하게 잘 돌아갔는데 다시 소리가 점점 심해졌다. 일단 롤러를 주문해놓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소리가 너무 커져서 더 미루면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것 같아 교체를 시작했다.
옆판을 뜯어보니 고무 가루가 난리가 났다.
빼낸 롤러는 플라스틱 부분과 고무 사이에 틈이 생겼다. 그러니 고무가 눌리면서 돌아갈 때 진동이 생길 수 밖에...
새로 달아줄 롤러를 준비한다. 이번에도 알리에서 산거라 축과 부싱을 제거하고 베어링을 달아야 한다.
망치로 두드려서 부싱을 제거했다.
그 다음 급조한 도구를 써서 베어링을 롤러 가운데에 잘 끼워준다.
이번에도 베어링은 608z를 썼다. 고무가 닳아버린 롤러에 있던 베어링도 상태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마음의 평화를 위해 베어링도 신품을 쓴다.
사전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롤러를 교체한다. 다 갈아끼우고 돌려보니 소리는 나지 않네. 아직 벨트 상태도 괜찮다. 혹시 모르니 벨트 규격도 사진으로 남겨둔다.
대략 1년 6개월마다 롤러를 갈아줘야 하는 것 같다. 거의 매일 건조기를 돌려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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