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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부트를 뜯어내고 떡진 그리스를 닦아낸다.
그리스를 닦아내다 보니 생각보다 이물질이 많이 있더라.
오늘 작업을 도와줄 영국에서 날아온 콘과 새 부트 킷
콘에 그리스를 좀 발라놓고 새 부트를 뒤집어서 씌운다음 등속조인트에 밀어넣는 방식이다.
쑥 밀어넣고 클램프 장착!
순정 부트보다 이 녀석은 상당히 말랑말랑하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쉽게 작업할 수 있었다.
여세를 몰아 반대쪽도 갈아주고 쎄라토 부트도 갈아치워야지!!
그리고 조수석 앞바퀴의 망가진 휠 스터드도 다섯 개 몽땅 갈아치웠다
이 작업에 큰 역할을 한 ball joint saperator 에 감사!
무엇보다 이번에 새로 산 보쉬 18V 임팩트 렌치가 한 몫 단단히 했다
내친김에 휠너트도 새걸로 갈아줬다
그 다음 스웨이바 링크를 갈아주겠다고 시작했다가 그냥 미션마운트도 갈아치웠다.
이렇게!!
이 차는 쎄라토와는 달리 바퀴를 뺄 필요는 없더만.
다만 저 아래 볼트를 풀어주려면 회색으로 새롭게 칠한 녀석을 풀어줘야 하더라는....
달려있던 녀석과 달아줄 녀석을 비교..마운트가 슬슬 갈라지고 있더라
근데 사진으로는 갈라진 모양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새 부품과 새로 칠한 부품을 보고 있자니 좋군!
그리고 배터리도 쎄라토에 달아놓은 로케트 배터리로 스왑!
그러다 배터리 고정 나사 부러뜨려먹고 순간 당황했으나 갖고있던 여분으로 해결.
이제 어느 정도 작업은 끝난 것 같은데
캐나다 다녀와서 운전석 쇼바 마운트 갈아주고 MDPS 커플링 무상수리 받으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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