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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실전집수리

바닥 단열작업 마무리

by redi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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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 오늘 오전에 롤러를 사러 다녀와서 얼른 다시 작업을 시작한다. 어제 붙이다 남은 부분에도 반사단열재를 붙여나간다.  역시나 저 배관이 있는 부분이 손이 많이간다. 그래도 이 녀석은 얇고 유연해서 XPS보다는 훨씬 편하다.

화장실 부분에도 붙인다. 일부분은 약간 겹쳐지기도 하고 일부분은 살짝 틈이 생기기도 하는데 뭐.. 괜찮을거야... 테이프를 붙여줄거고 이 6T 단열재의 단열성능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테이프를 갖고와서 이음매에 전부 붙여준다. 복사열을 반사하는게 목적인 자재니까 빈틈없이 붙여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다 붙여주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었다. 특히 여기 배관쪽에는 작은 조각을 많이 붙여놔서 테이프도 상당히 많이 붙여야 했다. 근데 이 테이프는 정말 얇아서 한 롤의 길이가 엄청나다. 

거실쪽 큰 조각 사이에도 테이프를 붙여준다. 이렇게 아래층과는 완전히 결별! 깔끔해보인다. 이대로 그냥 바닥으로 써도 될 것 같지만... 아직 지붕단열재가 없어서 뜨거운데 바닥에서 반사까지 시키니까 정말 뜨겁다..

화장실 쪽에도 빈틈없이 다 붙여준다.

화장실과 거실의 경계 부분에도 테이프를 잘 붙여준다.

반사단열재 한 롤을 사서 이제 이만큼 남았다. 이걸 어디다 쓸 것인지는... 아직 진행중인 실험 결과에 달린 것이고.. 그동안은 창고에 보관!

전체에 반사단열재를 깔았더니 바닥이 깔끔한 느낌이라 도시락을 꺼내서 먹고 한동안 뒹굴거리면서 놀았다. 그리고 와이어 매쉬를 갖고와서 깔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철근처럼 결속끈으로 군데군데 묶어줬는데 철근보다는 편하네. 자르기도 편하고.

화장실과 거실을 이어주는 부분에도 와이어를 깔아주고...

화장실 바닥에도 빈틈없이 깔아주고

 

이래저래 깔다보니 20장 중에서 18장을 썼다. 이제 내일 남은 한 부분에 하나를 더 깔아주고 카본레일을 펼쳐서 깔아주면 되겠네. 주말에 또 비가 온다고 하니 레미탈은 월요일에 사와야 할 것 같고... 내일 카본레일을 깔고 시간이 남으면 뭐하지?? 근데 아마 시간이 남지 않을 것 같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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