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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cw는 리콜 대상이란다. 배선에 물이 들어가 불이 날 수 있다고.. 그래서 모슬포로 가는 길에 있는 블루핸즈에 가서 물어보니 부품이 다 떨어졌다고 주문하면 금요일에 온다고.. 그리고 그 다음 주 월요일에 갔더니 부품이 오지 않았다면서 도착하면 연락을 준다고 했다고...? 뭐 그런가보다 하고 기다리는데 아무 연락이 없네? 그렇게 3주 정도 지나서 다른 블루핸즈에 전화를 해보니 지금 바로 처리할 수 있다고?? 그 블루핸즈를 믿고 기다린게 억울하네. 여튼 도착해서 차를 세우고 잠시 기다린다.
이 작업은 리프트에 올릴 필요도 없이 퓨즈박스를 열고 릴레이랑 퓨즈 몇 개를 뽑고 릴레이랑 퓨즈가 달린 부품을 끼우고 새 뚜껑윽 올리고 - 배선 하나 연결하고 끝
이렇게 10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을 계속 기다리게 만든 곳은 정말...
그 다음 잡소리를 내던 후방 스태빌라이저 부싱을 갈아끼운다. 뜯어낸 녀석은 단단하게 굳어버렸다.
볼트에 녹이 슬어서 렌치로 돌려보려니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보쉬 18v 임팩트 렌치로 돌려서 풀었다. 이제 고무가 탱탱하게 잡아주니까 잡소리는 안나겠지? 앞쪽도 갈아야 하는데 이건 멤버를 내려야한다니 좀 더 기다려보자. 대신 앞쪽은 스태빌라이저 링크를 같았는데 달려있던 녀석도 괜찮은 것 같다. 그럼 그 두둑 소리는 어디서 나는걸까?
흐음... 링크를 갈아치웠는데 그 소리는 계속 난다. 이건 유니버셜 조인트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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