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yw 7부 빕을 샀다가 패드 위치가 에러라서 환불을 받았다. 그렇게 패드가 이상한 위치에 붙었어도 이 녀석이 10년 넘은 사일런스 빕보다 패드가 낫더라. 처음에 입고 제주도를 한 바퀴 돌 적에 엉덩이가 아프다고 느낀게 곽지 정도를 지나갈 무렵이었으니까
근데 빕 재질 자체는 그리 좋지 않은 것 같고 패드 위치 불량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다시 ykyw 제품을 주문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 패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래서 같은 패드를 쓴다는 리온 빕을 주문했는데... 이게 정말 같은 패드인가?
자 ykyw빕을 보면 패드 박음질은 이렇다.
근데 리온 빕은 박음질이 이 수준이네
흠... 박음질도 그렇지만 표면 질감도 완전 다른데?
ykyw 패드는 뭔가 반짝반짝 매끈매끈한 느낌인데
이 리온 빕은 뭔가 거친 느낌
흠... 일단 입고 달려봐야겠다만 리온이 좀 더 원가 절감형이란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ykyw의 패드 박음질을 바깥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반면 리온은 이런 모양
근데 ykyw빕은 몇 번 빨았더니 끝단 실리콘 밴드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리온 제품은 어떤지 살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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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 빕을 입고 달려봤다. 일단 입었을 때에는 나쁘지 않았다. 이 녀석은 패드 위치도 정상인 것 같고. 그런데 조금 달려보니 엉덩이가 불편하네. 하.... 하단 밴드는 좀 더 여유가 있어도 될 것 같은데 생각보다 꽉 잡고 있어서 좀 불편해.. 그렇지만 그건 뭐 이해할 수 있는데 엉덩이는 어쩔? 패드 두께 탓인지 평소에 전혀 아프지 않았던 부분이 쓸리는 느낌이다. 1시간 조금 넘게 달렸는데 땀이 차는 느낌이고.... 패드 느낌은 엉뚱한 곳에 붙은 ykyw보다 못한 느낌. 예전 얼바인 빕도 그랬는데 두꺼운 패드는 나랑 맞지 않는 모양이네. 근데 얼마 전에 샀다가 반품한 산틱 제품도 이렇게 불편하진 않았단 말이지... 이걸 어찌 해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