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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달리기

더울 때는 야간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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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이상한 것들을 먹어서 소화도 잘 되지 않고 곧 태풍이 온다니 자전거를 타기 어려울 것 같아서 오밤중에 자전거를 타러 나가봤다. 충전해 둔 전조등도 챙기고 야간이니 반팔 저지를 입고 출발! 전조등은 충분히 밝다. 이걸 사서 정말 어두울 때는 처음 써보는 것 같은데 밝기는 충분하다. 다만 마운트가 올바르지 않아서 덜그럭거리는 것은 좀 고쳐야겠다. 

여튼 어두울 때 익숙하지 않은 코스를 달리는 것은 위험할 것 같아서 며칠 전 다녀왔던 금능해수욕장에만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 시원할 줄 알았지만 별로 그렇진 않고 태풍이 다가와서 그런지 바람이 제법 분다. 자전거는 휘청거리고 -_-;; 그래도 달리겠다고 나왔으니 멈출 수는 없고.. 계속 달리는데 생각보다 차들이 많이 다니네. 평소에 타던 이른 아침보다 차가 더 많이 다녀서 좋지 않다. 땀도 엄청 나는데.. 금능해수욕장에 도착하니 깜깜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 와중에 PR 두 개? 심박수 무엇? 근데 평속 30은 실패. 아직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 같고.. 더워서 심박수는 더 올라가는 느낌이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다시 한 번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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