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몰은 두 번째 이용
독특닷컴은 첫 번째 이용
몇 달 전, 바보몰에 번호판 가드랑 볼트를 주문했을 때, 주문한 그 날 바보몰에서 전화가 왔다.
몇 몇 제품이 아직 입고되지 않아서 하루 늦게 배송할 예정이라고..
그리고 그 다음 날 발송을 해서 다음다음 날 받았다.
이번에 디지털 컴프레셔, 2300k 안개등 전구, 바노스 씰링 작업용 실리콘, 별렌치소켓, 폴리싱패드를 주문하는데
양 쪽 샵이 필요한 것을 나눠 갖고 있어서 두 곳 모두에 주문을 했다.
바보몰은 주문 당일 발송을 해서 내일이면 받을 수 있는데
독특닷컴은 주문 당일에 아무런 연락이 없더니 그 다음 날 문자 한 통을 날려주네
입고 지연 21~22일 발송 예정
사소한 것일지 모르지만 이렇게 바보몰에 대한 호감은 높아지고
독특닷컴에 대한 반감은 커지는 것이지..
그리고 해외주문을 할까 하다가 국내에서 주문한 바노스 씰링세트..
첨단파츠 라고 하는 곳에 주문을 했다.
지난 주 목요일이었지.
담당자랑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주문하고 입금까지 마쳤는데 그 뒤로 연락없음.
제주도니까 목요일에 발송하면 토요일엔 받을 수 있어서 주말에 작업을 할 계획이었는데...
월요일 아침에 문자가 왔다.
알려준 주소가 확인이 안된다며 다시 알려달라고..
전화로 이야기했던 것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문자로 보낸 내용이고 잘못된 부분도 없다.
그래 이 사람은 내가 주문할 때도 내 문자 대충 읽는다는 티를 팍팍 내더니... 역시나..
이런 불만 이야기해봐야 탕수육 소스에 침이나 들어가지 싶어 그냥 다시 알려줬더니 또 소식없음
이틀 후에 송장번호를 알려달라니 그제서야 알려주네..
이렇게 첨단파츠인가 하는 곳에 대한 신뢰도 급 하락..
예전..이라고 하기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간 속앓이를 생각하면 예전...
어디 가서 물어봐도 흠 잡을 곳 없는 하체라고 하더니
서브프레임 멤버 부싱이 나가서 누가봐도 문제 있다고 할..
그런 차를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는구나..
김포에서 샵을 운영하는 그 사람은 나름 유명한 파워블로거와 유명 성우한테는 장인이라 불리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사람 가려가며 장난질을 하는 것인지..
아님 유명한 파워블로거와 유명 성우가 ㅄ인지..
가끔 그 블로거한테 쪽지로 물어보고 싶긴 하다.
이래서 겪어봐야 아는 것인가?
내가 사람을 잘 믿지 않는 편이긴 한데..
다른 사람들은 그냥 대충 믿는 것인가 아님 나한테만 이러는 것인가..
확실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요란한 것은 실속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