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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Cerato1.5VGT MT2005(떠남)

쎄라토 첫 작업

by redi 201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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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데리고 오는 날 폭우가 -_-;;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들어서 미리 와이퍼를 교체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에 모든 마트는 휴점...

별 수 없어서 달려 있던 와이퍼를 뽑아서 박박 솔로 닦았다.

그러면서 운전석 와이퍼암이 풀려있는 것을 확인;;;

다시 잘 잠궈주고..

 

내가 이 차에 한 첫 작업은 와이드 룸미러 제거!

아니.. ECM룸미러가 기본으로 달려 있는데 거기다 와이드미러를 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그렇게 아주 단순한 첫 작업 후

와이퍼 닦아주고..

 

그 다음 작업은 배터리 분리해서 상태 점검.

시동을 거는데 이건 무슨 경운기 시동 거는 것처럼 힘없이 빌빌거리다 걸리더라..

옵티메이트로 점검-충전 사이클 두 번 돌려주고 다시 차에 달고 시동을 걸었더니!!!!

아하하하하

힘차게 돌아가네!

옵티메이트는 꽤 유용한 물건이다!!

 

그 다음 썬바이저 제거..

정말 싫다 이 썬바이저..

 

그 다음 송풍구 방향 조절 안되는 문제 해결

어떤 기운 넘치는 분이 꺾었는지 레일을 이탈해 있어서 간단하게 다시 끼워줌

그리고 오디오도 분리!

 

그 다음 와이퍼암 재도색

세월의 흔적으로 부분부분 도색이 날아가서  격하게 아끼는 무광흑색 락카를 박박

 

그 다음 뜯어놓은 오디오..

이 녀석은 라디오와 테이프 데크만 있는데 2DIN 사이즈..

USB 지원하는 오디오로 교체할까 하다가.. 사제 오디오의 그 현란한 조명이 싫어서..

그냥 순정 그대로 쓰고 대신 AUX 하나 만들어서 안쓰는 휴대전화를 물릴 생각이다.

그래서 가장 쉽다는 테이프 데크 출력선을 끊어서 AUX 만들기..

(어찌하는지 궁금하면 http://blog.naver.com/skirider/80053003666 )

 

위 블로그에 나와있는 녀석이랑 종류는 다른 데크지만

기판에 친철하게 단자 이름을 적어놔서 어렵지 않게 성공!

차에 가서 테스트를 해 보니 AUX는 아주 잘 작동한다,

 

이제 휴대전화만 잘 거치하면 되는데...

위치는 재떨이로 확정했고 고정방식만 정하면 되는데...

아차차 그리고 AUX 선을.. 안쓰는 이어폰으로 만들었더니 너무 짧다..

연장선 하나 확보해야 함.. 분명 어디선가 봤는데...

고민하다 그냥 굴러다니는 카팩 선을 잘라서 후다닥. 

 이리하여 AUX 단자 완성! 이제 차에 달아주면 땡이네 ㅋㅋㅋ

 

이번 작업에 큰 공을 세운 납땜 인두 세트와 멀티테스터

멀티테스터 없었으면 정말 개고생했을 것이다..

 

이 다음 작업은 너무나 없어보이는 경적.. 혼을 싼타모에 쓰던 알페온 혼으로 교체해야 한다.

좁은 틈에 손 집어 넣어서 나사를 여섯 개나 풀어야 하는 모양인데;;;;

그릴 뜯어내서 까맣게 칠해버릴까 -_-;;

 

그 전에 오늘 저녁에 마트에 들러서 와이퍼 두 개 사야겠다..

세척하는게 상당히 좋은 방법인데 이 녀석은 이미 한계를 넘어섰나보다..

그리고 유막제거하고 발수코팅 적당히 발라주면 되겠지!

 

그리고....

디젤클린 주문해야 할 것 같음.

지금까지 첨가제라고 별로 쓰진 않았지만 디젤클린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지르자!!

 

그리고...

몇 가지 부품 준비해서 교체하고...

브레이크 패드 확 갈아버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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