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눈이 온 다음 날
구름이 없을 거란 예보를 보고 한라산에 갔다.
그간 가보지 못한 정상, 백록담에 가보겠다고 집에서 제일 먼 성판악으로 갔는데...
등산로 입구에서 들리는 안내방송
"눈사태가 나서 정상은 통제"
--
뭐 이런..
그래서 그냥 진달래밭에서 컵라면 하나 먹고
내려오는 길에 사라오름 구경하고
그렇게 집으로 왔다...
입구에서 진달래밭 까지는 두 시간이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겠더라.
그런데 성판악 코스는 초반부가 너무나 지루해...
영실보다 바람이 덜 불어서 좋긴한데...
다음엔 관음사 코스로 가봐야겠다.
여기부터는 사라오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