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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Cerato1.5VGT MT2005(떠남)

잡다한 작업들

by redi 201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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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할까말까 고민하던 뒷바퀴 스태빌라이저 업그레이드.

투스카니 2.0에 들어가는 녀석이다. 엘리사까지 가는 것은 너무 과할 것 같아서..

 원래 달려있던 녀석을 분리해서 같이 놓고 보니 굵기 차이가 상당하다.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신품을 노란색이나 파란색으로 칠해서 달아줬을텐데 그럴 여유는 없어서...

부쉬도 굵은 녀석에 맞는 녀석으로 끼워주고 차 바닥에 언더코팅제 조금 더 뿌여주고 끝

 

그 다음 아이템은 매트와 페달 커버. 

 

밭에 왔다갔다 하다보니 매트에 흙이 쌓여서 그냥 닦아내기 편한 녀석으로 교체.

이중매트까지 갈 필요도 없다보니 저렴한 녀석으로 끝

그리고 페달커버도 갈아치워버렸는데 확실히 시커먼 고무커버 보다는 금속재질이 낫다.

비가 올 때 미끄럽다는 말도 있지만 예전 i30도 아무 문제없이 타고다녔던 터라 별 걱정은 없음

 

그리고 트렁크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녹

역시나 현기차 녹은 정말.... 

 

 

 

 

 

그래서 그냥 언더코팅제 마구 뿌려줌.

냄새가 나서 거의 이틀을 열어놓고 말렸음

 

 

그리고 부산 코스트코에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나서 어디서 공사하나 싶었는데..

장난감을 사러 롯데마트에 들러서 주차를 하고 내렸는데 엔진룸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이게 뭔가 싶어서 살펴보니

인젝터 리턴 호스 하나가 살짝 빠져서 연료가 샜어

그래서 그게 헤드커버에 고여서 증발하고 있었던..

이걸 어찌할까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경유 인화점이 400도는 되니까.. 요새 마트 주차장도 금연구역이니까 일단 장난감부터 사고

돌아와서 리턴호스 다시 꽂아주고

부품대리점에 들러서 리턴호스 고정클립을 사려고 했더니 그런 부품은 재고가 없다는 -_-;;;

그 뒤로 몇 번을 살펴봤지만 더는 새지 않더라.

넘쳐서 배기관에라도 닿았으면....;;;;

하마터면 큰 일 날 뻔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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