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에서 날아온 브레이크 액 수분 측정장치
다행히 쎄라토도 아직 괜찮은 수준이었지만 곧 갈아줄거임 ㅋㅋ
그리고 봉삼이한테도 들이밀어 봤는데!!
생각보다는 양호하네
난 빨간 불이 딱 들어올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음
조만간 수족관호스+역류방지기 사서 차 세 대 몽땅 브레이크 액 갈아치울 날이 올 것임
여튼 이번 작업의 목표는 불량스런 앞바퀴 캘리퍼 가이드볼트를 교체하고
뒷바퀴를 분해해서 오일이 얼마나 새는지, 라이닝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것인데
캘리퍼 가이드볼트는 그냥 사진없이 끝.
근데 허브 유격 조절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할 것 같음.
그리고 뒷바퀴
휠너트를 얼마나 잔인하게 잠궈놨는지 1.5m나 되는 쇠파이프를 꽂아서 돌리니까 틱 틱 소리를 내면서 풀린다.
그래서 찾아보니 규정토크가 19~22kgm이다. 쎄라토 규정토크가 9~11kgm니까 대략 두 배인데..
일단 단위가 맘에 들지 않는다. 차라리 Nm를 쓰든지..
대략 186.2~215.6Nm로 잠궈야 한다는데.. 내가 갖고 있는 토크렌치가 어느 범위까지 되더라...;;;;
간단하게 내가 작업하던 기준이면 승용차 바퀴 잠글 때보다 두 배 긴 막대를 끼우고 눌러주면 되겠군.
그렇게 바퀴를 빼내고
구동축 고정 볼트도 풀어내고 드럼을 뽑아내고 싶은데.. 안빠죠 -_-;;;
그래서 후다닥 사진찍어서 네이버 카페에 물어봤더니..
저기 구멍 네 개짜리를 돌려서 풀어내고 베어링 뽑고 드럼을 당기면 빠질거라고..
혹시 드럼이 파였으면 라이닝이 걸려서 빠지지 않으니 그 전에 라이닝 유격을 확실히 키워놔야 잘 빠진다고..
OK
그리고 허브베어링 조립할 때 유격 조절 실패하면 바퀴가 덜렁거리거나.. 아니면 열 받으면 들러붙어 바퀴가 빠진다고..
어허허허허허허허허
유격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유격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는..
https://youtu.be/EMxfb9X3ywE
이 아저씨 설명을 들어보세
그리고 정비지침서에 나와있는 내용은 이러함
(첫 줄에 오타.. 드럽드럽드럽)
용수철저울 걸어서 확인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