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원에는 고정 침대 아래에 있는 공간을 사용하기 위한 서비스도어가 있다.
근데 거기가 너무 캄캄하다.
밤에 뭔가 꺼내고 싶으면 손전등을 비춰야 한다는..
그래서 준비했다.
사실 내 차 뒷자리 바닥에 간접 조명으로 달아놓으려고 산건데 일단 서비스도어가 더 급해서 여기다 설치한다.
알리에서 구입했고 0.5m에 warm white, 12V 전원에 연결할거라 어댑터는 필요없음
개당 0.43달러, 두 개 구입했다.
하나를 썼으니 하나가 남았는데.....
여튼
LED 스트립에 집에 뒹구는 배선을 연결하고 스위치도 하나 사와서 연결하고
혹시 모르니 중간에 퓨즈도 하나 달아주고
처음엔 배터리까지 배선을 끌고갈 생각이었는데
서비스도어 바로 옆에, 그리니까 침대 바로 옆에 있는 시거잭을 따라가보니 배터리에 연결된 상당히 굵은 배선이 있더라.
거기를 뜯어서 연결해주고 끝
촛점이 어긋났지만 여튼 저게 스위치이다..
불을 켜보니 환하네!!!
이거 너무 환해서 차에다 달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다면 나머지 하나도 카라반에 달아야 하는데... 외부 어닝등을 조금 더 밝게 만들어볼까?
스트립 폭이 8mm니까 10mm 정도 지름을 가진 투명 PVC 파이프에 넣으면 방수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발열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해보고!!
원래는 캄캄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곳인데 이제 아주 좋아!!!
소비전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해보자
약 13V를 걸어주면 0.23A가 흐른다. 3W가 안되는 수준이다.
게다가 카라반 베터리는 12.8V정도를 최대치라고 보면 될테니...
맘 편하게 3W라고 생각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