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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i30cw1.6VGT MT2009(떠남)

밀린 작업-실리콘 호스, 알터네이터레귤레이터 교환

by redi 2019.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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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던 호스를 찾았으니 작업을 시작해야지?
터빈에서 인터쿨러로 가는 라인에 써야해서 두 개를 살펴보니 빨간 녀석이 좀 더 튼튼해보여서 이걸로 결정! 
지난번에 달아놨던 전압안정기는 뜯어버렸다. 역시나 쓸모없는 물건이었다는....
접지케이블도 뜯어버릴까 했는데 이건 귀찮아서 그냥 두기로 했다.

바로 저기 저 살짝 보이는 파란 녀석을 대신할 녀석이다 저번에 저게 살짝 빠져버리는 바람에...

위에서 할 수 있는만큼 작업을 해놓고 차 아래로 기어들어가서 마무리를 하려다보니 알터네이터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 해치우자
일단 구동벨트를 빼놓고 14mm 볼트 두 개를 풀고 연결된 배선 분리하고 알터네이터를 내려놨다

송둘라 재생품 그러니까 출고 후에 한 번은 갈아치웠다는 이야기
8mm 볼트 하나랑 13mm 볼트 하나를 풀고 일자 드라이버로 커버를 밀어내니 빠지더라

이제 레귤레이터가 보인다 순정품과 똑같은 발레오 제품인데....

레귤레이터를 분리하려니 거 볼트 크기가 심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7mm라니!!!

우씨 보통 써도 8mm인데 7mm라니!!!
발레오가 다 그런가?
E39에 있던 알터네이터는 보쉬 제품이라 쉬웠나?
겨우 7mm 소켓을 구해와서 풀어냈다
사포로 이건 좀 닦아줘야지?

원래 달려있던 녀석도 브러시도 충분히 남아있는데 에잇 몰라 일단 갈아치우고 보자
저 브러시는 뽑아다 보쉬 레귤레이터에 이식해볼까?

이렇게 다시 조립
신품 레귤레이터에 있는 캡을 미리 빼면 망함

원래 달려있던 녀석과 다른 점은 저기 저 까만 절연체가 있다는 것 정도?

여튼 레귤레이터도 갈아치웠고
다시 조립하고 벨트를 걸어주고 끝

이제 빨간 호스가 자리를 잡았다

며칠 뒤 테스트를 해봤는데 시동 초기에 전조등 밝기가 변하던 증상은 사라졌다.
그 외에는 뭐.. 주행 중에 전압이 춤추는 범위가 좀 줄어들었다 정도?
여튼 원래 목표했던 것은 이뤘으니 레귤레이터 교환은 성공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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