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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i30cw1.6VGT MT2009(떠남)

i30cw 스프링 교체 part 2

by redi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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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을 갈았으니 뒷쪽도 갈아줄 차례! 다시 공구를 챙기고 타이로드 분리 공구도 챙겨서 출동! 이번에는 미리 작업 전에 차고를 확인했다. 우선 운전석 쪽이다.

휠에다 걸어서 쟀는데 대략 13cm 정도.

조수석 쪽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네.
그럼 작업을 해보자. 처음에는 쓸데없이 쇼바 볼트까지 풀어서 고생을 하고 스프링을 분리했다. 그리고 길이를 비교해봤는데 이건 현장에서는 큰 차이를 잘 모르겠다 싶었는데 사진을 다시 보니 길이 차이가 제법 나네....

그리고 스프링 품번이 나오게 하나 더

그런데 달려있던 스프링에는 분홍색 칠이 되어있었는데 새로 산 스프링에는 노란색 칠이 되어있다. 혹시 분홍색은 아반떼HD에 들어가는 스프링인가? 당장은 확인할 방법이 없는데.... 어쨌거나 스프링을 갈아끼웠으니 다시 차고를 확인해봤다.

운전석 쪽은 약 15cm까지 올라갔다.

조수석 쪽도 제법 올라갔네? 여튼 이번에는 조수석 쪽을 갈아치울 차례인데 쇼바 볼트는 풀지않고 바로 뽑아냈다.

뽑아낸 스프링 아래쪽에는 또 흙이 잔뜩...

로워암에도 이물질이 끼어있다. 한 차례 교체를 해서 그나나 이 정도.. 이물질이 끼니까 부식도 빨라지는 것 같다.

이건 그냥 상태 기록용 사진
스프링을 다시 끼우고 차고를 확인해봤는데

헐 17cm!!!
스프링을 다 갈아끼우고 차를 움직인 다음 다시 차고를 확인해봤다. 우선 운전석 쪽인데

대략 15cm정도니까 교체 전보다 약 2cm 정도 올라갔다. 이 정도면 거의 인치업 수준일세.. 그 다음 조수석 쪽을 보자.

사진을 또 흔들었네..... 그렇지만 이 쪽도 거의 15~16cm니까 비슷하게 올라갔다. 이렇게 스프링 교체 작업은 끝났고 이너 타이로드를 갈아보려고 뜯었는데... 망할... 알리에서 산 공구가 에러다... 차라리 파이프렌치를 쓰는 편이 낫겠네.. 판매자랑 상담 좀 해봐야겠다. 결국 타이로드는 교체하지 못하고 다시 조립하고 얼마전 교체했다 망한 미션 마운트를 다시 교체했다. 이제 진동도 사라지고...

이래저래 삽질을 계속 하고 있는데, 스프링을 교체한 것은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뭔가 예전보다 과속방지턱을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랄까? 여전히 궁금한 것은 원래 10년 정도 쓰면 스프링이 주저앉는 것인지 아니면 이 차에 끼워놨던 우레탄 완충기라는 물건 때문에 스프링이 주저앉은 것인지.. 

편마모는 과연 계속 진행될 것인지 개선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작업을 다 마친 뒤에 얼라인먼트를 점검했는데 딴짓을 하느라 캠버 수치가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을 하지 못했다.. 조만간 직접 재봐야 할 것 같음. 편마모가 개선된다면 인젝터를 점검할 차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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