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접수를 했는데 쉬는 날이 몰린 5월 초라 오늘 다시 확인을 했다. 지난번에 문제가 된 부분을 바로잡았기 때문에 문제없이 통광! 그래서 점검필증을 받았고 다음주에 계량기를 설치하러 올거라고 한다. 드디어 이 집에도 전기가 들어오게 되었다. 이미 현장에 스피커랑 블루투스 앰프를 갖다놨는데 다음주면 뉴스공장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작업을 할 수 있겠네!!!
실내 배선을 확인한 다음 계량기를 설치할 장소를 확인하는데 봉 상단에서 계량기 설치 위치까지 이어지는 배선이 하나 더 있어야 한다고 해서 실내에 넣어놨던 여분의 배선을 잘라서 여기에 갖다 붙이니까 길이가 적당한 느낌이다. 이렇게 전기를 들여올 준비는 끝! 이제 통신사에 연락해서 여기 설치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찾아야한다. 그리고 배선을 집으로 끌고갈 수 있게 ELP를 하나 깔아놓을까?
실내에 와서는 배전반을 설치한 벽면에도 OSB를 붙이고 배전반 뚜껑도 달아봤다. 그리고 CD전선관도 좀 더 단단하게 고정시켜주고. 이렇게 해 놓으니까 뭔가 깔끔한 느낌이다.
그 다음 화장실과 샤워실 칸에 들어갈 환풍기를 설치할 브라켓을 만들어서 환풍기를 붙이고 주름관도 연결해봤는데.. 이 사진을 아웃포커스 모드로 찍은 것 같다. 어디 하나 포커스가 맞는 곳이 없네..
이건 샤워실 환풍기. 저기에 구멍을 하나 내서 북쪽 처마로 배기구를 내야 하는데 홀쏘로 뚫으면 되겠지?
그 동안 대강 끼워놨던 빗물관도 접착제를 발라서 단단히 고정을 시켜놨는데 주말에 비가 온다니까 확실히 테스트를 해보고 혹시나 수정할 부분이 있나 확인해보고 없으면 뒷면 외벽도 마감작업을 하면 되겠다. 근데 주말에 비가 온다니 금요일에는 밭을 갈아엎고 파종을 해야할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