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검사 기간이 곧 끝난다. 그래서 오늘 검사를 받을건데 한동안 허리가 아파서 작업을 못하다보니 자재를 실어나를 일도 없어서 계속 차를 세워놔서 걱정이 더 커졌다. 검사 전에 좀 달리기도 해야해서 마당에 널린 고철을 한림에 있는고물상에 갖다주기로 결정! 고물을 트럭에 싣고 출발하기 전에 미리 시동을 걸어놓으려고 했다..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시동이 안걸림;;; 분명 어제도 잘 걸렀는데..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도 넘게 떨어지면서 배터리 성능이 뚝... 충전기를 꺼내서 연결을 해놓고 생각해보니 이 충전기 성능으로는 몇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래서 충전기는 철수하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렀다. 그렇게 시동을 걸고 고물상으로! 총 180kg인데 3만원.. 가만 생각해보니 여기가 예전에 갔던 거기가 아닌 것 같다. 뭔가 불친절하고... 전형적인 고물상의 느낌이 나는 이 곳.. 예전에 갔던 거기는 고물상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친절했는데... 여튼. 고물을 팔아 번 돈은 고스란히 자동차 검사 수수료로....
혹시나 재검이 나오면 귀찮으니까 가까운 곳으로 갔다. 그래야 왔다갔다 할 일이 없으니까. 얼마 전 골프도 여기서 검사를 받았었다. 챔피언 모터스. 기다리면서 놀다보니 검사결과지를 받을 수 있었다. 재검은 아닌 모양이네.. 다행.
누유도 알고 있었고.. 안개등 한 쪽 나간게 이제 기억이 나고..;;; 작년보다 매연은 줄었는데 진단기에 오류가 나오네.. 노크센서는 3년 전인가 4년 전인가 갈아줬는데 또? 혹시 오늘 아침에 점프 스타트를 해서 이런 기록이 생긴건가?? 아.. 내년 4월까지만 버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