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세븐골드 rv 5w30 7리터. 6리터 한 통을 붓고 i30cw에 쓰고 남은 2리터 중 1리터 부어줌
전 후륜 디퍼렌셜 오일 킥스 gl5 80w90 4리터 거의 다 들어가네
트랜스퍼 케이스 오일 지크 atf+토탈 atf 1.5리터 정도?
파워스티어링 오일은 TC에 넣고 남은 걸 리저버 탱크를 비운 뒤 채워넣음. 아직 좀 남았으니까 며칠 뒤 다시 비우고 채울 예정
tune limited 엔진 클리너를 넣고 500km 는 넘게 달린 것 같아서 오일을 갈아치운다. 오일필터는 갖고 있는 필터캡 렌치가 맞지 않아서 아직 바꾸지 못하고 드레인볼트에 작은 구리 와샤를 갈아끼워줌. 드레인볼트는 14mm 소켓으로 쉽게 잘 풀렸음. 흡기필터도 보쉬 제품으로 갈아줬으니 정말 오일필터만 갈아주면 된다.
진공펌프 쪽에서 누유가 있어서 누유방지제 한 통 넣어줬는데 큰 기대는 하지 않음.
작업 사진은 없다. 혼자 차 아래에 누워서 작업을 하면서 사진까지 찍는 것은 무리. 다 쓴 오일 통 사진이라도 남겨둘 걸 그랬나?
디퍼렌셜은 1/2인치, 트랜스퍼 케이스는 3/8인치. 주입구와 배출구를 동시에 열어놓고 폐오일을 빼내는데.... 후륜 디퍼렌셜은 냄새도 구림. 예전 봉삼이 오일보다는 상태가 좋았지만 냄새는 구리구리. 전륜 디퍼렌셜 오일은 후륜보다 상태가 좋았고 둘 다 쇳가루가 막 나오거나 하진 않았음. 트랜스퍼 케이스 오일은 묽어서 왈칵 쏟아진다. 덕분에 오일받이 밖으로 쏟아져서 청소를 해야된다. 근데 여기서는 쇳가루가 좀 나오네? tc 모터는 새걸로 갈았나보다. 그리고 프로펠러 샤프트도 교체한 모양이고.
며칠 전 고장난 분무기로 만들어 둔 오일 주입기는 아주 유용했다. 이걸로 조만간 미션 오일도 갈아주면 차에 들어가는 오일은 다 갈아준 셈이네. 아차차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다면 유니버셜 조인트에 그리스를 채워줘야 하는데! - 아침에 그리스를 넣으려고 준비를 했는데 예전에 봉삼이에 쓰고 그냥 뒀더니 씰이 망가졌나보다. 그리스가 뒤로 다 샌다. 고무조각 하나 잘라서 붙여서 고친 다음 다시 시도해야겠네.
오일 교환 후 시동을 걸었다 끄는데 뿌웅 소리가 들린다. 그 동안 듣지 못한건지 아니면 후드를 열고 시동을 끈 건 처음이라 그런건지. 여튼 진공모듈도 준비해야겠네.... 다시 들어보니 소리는 났었는데 소리를 제대로 알아듣지를 못했었네.. 일단 현대차 부품을 하나 사서 교체하고 분리한 모듈은 청소를 해봐야겠다.
8월 5일 저녁, 제주시에서 오일필터 렌치를 사와서 오일필터도 갈아치움. sefil인가 벤츠 마크가 있는 필터가 들어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