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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지르고고치기

시즌 준비, 타이어 교체

by redi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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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따뜻해지니까 다시 나가서 달릴 준비를 한다. 특히 오늘 낮 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가서 날려나가고 싶지만 아직 아이가 자가격리 중이라... 그 대신 겨울에 사서 모셔놨던 타이어를 꺼내서 잘 끼워준다. 어느새 카본휠도 900km를 넘게 달렸다. 슈발베 타이어에서 이제 원은 낮은 등급으로 변하고 프로원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이림으로 바꾼 뒤 뭔가 시커먼 것이 두꺼워진 느낌이라 이번엔 검월을 샀는데 이게 검정타이어보다 사이드월이 두꺼운 느낌이다. 여튼 휠에 장착한 모습은 이러하다. 아직 자전거를 롤러에 올려놔서 새 타이어를 끼운 휠셋 대신  예전에 쓰던 시마노 rs330을 끼워놨다. 앞으로 롤러에서는 이 휠셋을 쓰는걸로.

그 동안 쓴 타이어는 이제 보낼 때가 된 것 같다. 2019년 9월부터 지금까지 대략 7,200km 정도 사용한 것 같다. 그 기간동안 펑크는 뒷바퀴에 딱 한 번. 비 오는 날 삼척 시내를 지나가다가...   뒷바퀴에 사용한 타이어는 많이 닳아서 보내야 하고 앞바퀴에 사용한 타이어는 적당히 닳았는데 군데군데 찍힌 자국이 있는 것이 좀 불안하기도 하지만 고무가 굳어서 갈라지기 시작했다. 대략 2년 정도면 성능은 떨어지는 것 같으니   더 열심히 타서 2년 마다 교체할 수 있도록 하면 되겠다.

다음엔 1,000km마다 앞 뒤 타이어를 바꿔줘야 할 것 같다.(저 멀리 보이는 것은 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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