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트럭.
스쿠터는 제주도에서 딱 하루 빌려서 타 본게 전부라 높이가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카약을 내려놓고 갈 것을.... 이럴 때면 적재함이 조금 더 크면 좋을 것 같다. 대각선으로 겨우 끼워넣고 문을 닫을 수 있었다.
구입한 스쿠터는 증상을 봐선 발전기 코일을 갈아야 할 모양이다.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진 뒤 시동이 걸리지 않아 출장 정비를 불렀더니 발전기가 나간 것 같다고 수리비가 14만원 정도 들거라고 했단다. 키를 누르면 스타터는 돌아간다만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킥 스타터를 밟아도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 즉 돌려줘도 점화플러그로 전기가 가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이걸 사야할 것 같다.
발전기가 어디 붙어있는지 알 리가 없다.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보는데 우리나라 동영상은 도움이 되지 않고 이 동영상을 보며 용기를 얻었다. 주문해서 교체하자!!
https://youtu.be/pPkbJ0FB3dM
그리고 설명서를 찾아서 꼭 점검해야 할 항목을 확인한다. 무게가 95kg 이네.. 맨날 자전거만 들어올리다 무거운 녀석을 만나니 버겁네..;;
재미있겠네!
일단 발전기 코일과 혹시 모르니 레귤레이터도 하나 주문을 했다. 그리고 점화플러그도 하나 같이 주문을 했다. 도착하기 전에 조금 뜯어놓으면 좋을텐데.. 오늘 내일 시간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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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했는데 코일이 품절이라 금요일에나 입고된단다. 그래서 일단 주문을 취소하고 친구의 도움을 받아 다른 곳에서 코일을 주문했다. 빨리 오면 수요일에는 받을 수 있을테니 일단 화요일 저녁에 조금씩 분해를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