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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e39 530i 2002(떠남)

e39 530i 올 것이 왔다?! 업데이트

by redi 20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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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일까 고민고민 생각생각하다가

낮에 잠깐 나갈 일이 있어서 다시 스캔 장비를 연결하고 출발!

일단 스캔해서 오류 코드는 삭제하고 열심히 달려 목적지에 도착해서 다시 스캔을 해보니 없다;;

오류코드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고민은 모두 날리고 산소센서만 교체하면 되겠다는 확신을 하게 되는데.. 이유는

그간 스캔을 한 것은 모두 엔진이 적정온도에 이르지 못한 상태였다.

산소센서는 고온에서 정상 작동하는 넘이라 요즘엔 산소센서에 히터를 장착한다.

그런데 이 히터가 주로 고장이 나는데...

530이 보여준 증상도 산소센서 히터가 나갔다면.. 이라고 가정하면 제법 잘 설명할 수 있다.

즉 히터가 나가서 저온에서는 산소센서가 정상값을 보여주지 못하니 공연비 희박 이라는 경고가 나온게 아닌가..

그러니 일단 산소센서를 갈아보자.

어차피 산소센서는 교환대상 1호 부품이 아니었던가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미션 초기화를 시도했는데 이게 잘 된건지는 모르겠다.

초기화를 하려고 하는 이유는

난 아주 살살 몰고 다니는데 전주인은 주로 스포츠모드에 놓고다니거나 매뉴얼로 쓰고 다닌 것 같다.

그래서 난 이 정도면 기어를 올려줬으면 싶은 영역까지 저단을 물고가는 느낌이 들어서

일단 초기화 시도!

산소센서 바꾸면 ECU도 초기화해야지 ㅎㅎ

*  ECU reset

* 최소 3분 동안은 엔진을 시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행합니다. *

 1. 키를 이그니션 2번 포지션으로 이동 합니다. (키온 . 엔진스타트 직전상태)

 2. 10초간 대기

 3. 키를 이그니션 0번 포지션으로 이동합니다.  (키오프 . 키를 최초로 삽입한 위치)

4. 10초간 대기

5. 키를 뽑지않고 이그니션 0번 포지션에서 바로 시동을 걸어줍니다

- 위에서 주의할점!  

10초 카운트 계산하는 방법을 잘 맞추셔야합니다 키를 온하는 순간 부터 10초 카운트, 그리고 키가 정확히

오프되고 난후로 부터 10초 , 그리고 시동거는것까지 총 20초~21초 사이에는 이루어 져야 합니다 

 

transmission adaptions ‎reset 방법

1. 키를 이그니션 2번 포지션으로 이동 합니다. (키온 . 엔진스타트 직전상태)

2. 악셀레이터를 풀악셀 상태로 유지

3. 30 초간 대기

4. 악셀레이터의 발을 놓지 않은 상태에서 키를 이그니션 0번 포지션으로 이동합니다  (키오프 . 키를 최초로 삽입한 위치)

5. 밟고 있던 악셀레이터를 놓습니다.   

6. 시동을 걸어줍니다

  

-----------------------------------------------------------------------------------------------------------

 

 

야밤에 스캔을 찍었다

요즘 이상하게 차가 둔해진 느낌이고 연비도 나빠진 것 같아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사실 그간 의심했던 것은 산소센서였다.

아직 한 번도 교체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보통 수명을 16만 km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예방정비 차원에서라도 교환하고 싶었는데

막상 스캔 결과는 그게 아니네;;

맨 처음 시동을 걸고 스캔을 해보니 current fault라고 P0174가 나온다.

Bank2라면 4~6번 실린더!

 

그래서 일단 코드 삭제하고 다시 스캔

 

 이번엔 Pending fault라고 나온다.

오류를 소거하고 별로 시간을 두지 않고 재검사를 했으니 그럴 수 밖에..

그러나 P0171, P0174는 확실히 혼합비가 정상이 아니라는 말이니.. 고민 좀 해보자.

그러면서 다시 오류 삭제. 재검사

그 결과

...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이 녀석을 몰고 한 바퀴 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지금까지 알아본 바에 따으면

이 코드가 나타나는 주요 원인은 진공누설.

차에 무슨 진공이냐! 하겠지만 엔진은 흡기 과정에서 피스톤이 내려가면서 공기를 빨아들이는데

그래서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끌어들이는 거고 이 모든 공기는 필터를 지나고 MAF센서를 지나고 흡기관을 지나

각 실린더로 간다. MAF가 공기가 얼마나 지나가는지 ECU에 알려주고

배기다기관에 붙은 산소센서는 배기가스에 산소가 얼마나 남았나 측정해서 ECU에 알려주면

ECU는 적절한 연료분사량을 결정하는 것인데

MAF가 정상이라면 MAF 이후에 어딘가 구멍이 나서 비정상적으로 공기를 빨아들인다면

연료량이 목표수준보다 적어지는 효과가 나서 나타나는 것이 저 코드라는 말인데..

그러니 산소센서는 계속 연료량이 부족하다고 하니 연료를 더 분사하다보니 연비도 떨어진다?

 

아니면 다들 정상인데 ECU가 명령한 것 만큼 연료를 보내주지 못해서 혼합비가 희박할 수도 있고

아니면 MAF가 공기량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뒤에 적은 두 경우는...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

연료펌프, 필터 비싸..

MAF 센서.. 센서 중에 제일 비싸 ㅋㅋㅋ

도둑공기부터 확인해보자.

그럼 일단 차를 지하주차장으로 옮기고... 모기향 좀 피워볼까나?

아 근데 산소센서 꼭 한번 갈아보고 싶구만....

 

 

 

 

부품 가격 좀 보소.. MAF 나가면 저 모냥..

 그래도 연료필터는 양반

 연료펌프 보소.. 그래서 저건 모터만 사서 교체해야 함

 산소센서는 여기보다 이베이가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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