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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품, 특히나 세차용품에 돈을 들이고 싶지 않아서 왁스는 고체왁스 한 종류와 물왁스 한 종류를 썼다.
고체왁스는 캉가루 하드왁스.
나름 카나우바 성분이 많다고 가성비가 괜찮은 녀석이라는데
결정적인 단점은 지속성이 아주 떨어진다는 것
그래서 비 한 번 맞으면 거의 비딩이 다 사라져버리는데...
그래도 광택은 괜찮은 편!
힘들게 발랐는데 비 오면 꽝이라 자주 쓰지는 않게 되더라.
그래서 주로 쓴 것은 불스원 물왁스
이건 뭐 뿌리고 쓱 닦으면 되니까 편한데...
지속성이 정말 나쁘다.
그러던 차에 손에 들어온 소낙스 고속 코팅왁스.
뿌리고 문지르고 좀 있다가 다시 문질러야 하는데 하드왁스보다 바르기는 편하고 물왁스보다 귀찮다.
딱 중간인데...
7월 초에 발라놓고 그 뒤로 방치... 비 맞고 마르고.. 또 비가 많이 오기에 카샴푸를 좀 뿌려주고
다시 비를 맞았는데도 비딩이 살아있네!!
그래서 앞으로 한동안은 이 녀석만 쓸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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