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 후 좋아진 점

엑셀로 기어별 속력을 계산해 봤는데 뭔가 오묘하게 어긋나는 느낌이다.

기어비 데이터가 엉터리인지....

뭘까

하고 찾아보니 정말 기어비가 불량 -_-;;

<해동오토 참고>

이걸로 다시 계산을 해보면..

맨 오른쪽 칼럼은 예전타이어를 달고 다닐 때의 rpm을 나타내기 위해서 트레드가 90% 남았다고 가정했을 때.

여튼

타이어를 바꾼 뒤로 같은 속력에서 엔진이 덜 돌아간다. 그래서 조용해서 좋다는..

시속 100km 로 달릴 때 예전엔 거의 2,700rpm이었는데 지금은 약 2,300rpm

연비가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지금 타이어 사이즈가 적당한 수준이 아닌가 싶음.

오늘 트립미터가 한바퀴를 돌아버렸다. 네자릿수까지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999.9 찍고 0.0으로;;;

아직 연료게이지는 한 칸이 남았으니까 얼마나 찍을지 봐야지.

사람들이 많이 하는 6단 추가작업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계산을 해 보니 2,000rpm에서 100km/h를 넘어선다.

과연.. 이 회전수로 평화로 오르막을 올라갈 충분한 토크가 나올 것인가....

그걸 모르겠다.

보통 시속 85km 정도로 다니는데 6단을 널어버리면 엔진회전수가 1700rpm에 걸린다.

U엔진 최대토크가 1,750rpm 부터 나올텐데 이러면 골골골 한다는 말이지?

근데 평화로에서 더 빠르게 달릴 일은 없고..

그렇다면 6단 작업은 돈낭비란 말이니까...

그냥 타이어 한 단계 큰 녀석 끼운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고속도로를 많이 다닌다면 괜찮을텐데 역시나 제주도에선 아닌 모양

6단 작업을 해 놓은 프라이드를 구입하지 않은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이제 등속조인트랑 미션마운트만 바꿔주면 쎄라토 작업도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 같다.

다음에 육지 나갈 일 있으면 인젝터 상태 좀 확인하면 좋겠고만..

흡기 청소는 내가 할 수 있겠지만 인젝터는 ㅎㅎㅎ

제주도는 뭐든 비싸고.. 비싼데도 작업하는 모양은 맘에 들지 않고..

그러니 나는 직접 고치거나 육지로 나가거나...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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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ous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