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내버려둔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그리고 타이어,, 브레이크 액을 교체할 때가 되었다.
이리저리 부품 가격을 알아보니 브레이크 쪽이 대략 35만원
타이어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짝당 9~10만원을 들어갈테니..
대략 백만 원은 잡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 사 놓고 아직 갈아주지 못한 컨트롤암도 갈아야 하고..
날씨가 시원해지니까 준비를 해 보자!
우선 타이어 주문!
넥센은 일단 제외.
엑스타 LX로 바꾸고 싶었는데 이 모델 가격은 완전 고무줄이다.
235-45-17 규격은 거의 16만원?
그래서 이번에는 엑스타 4X II
사실 어떤 타이어를 쓰더라도 지금 달려있는 오래된 타이어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http://www.tirerack.com/tires/tires.jsp?tireMake=Kumho&tireModel=Ecsta+4X+II
그 다음 문제는..
약 2년 전에 도색한 휠이 슬슬 까지고 있다는 것.
그래서 이번에는 타이어를 교환하기 전에 휠을 좀 손질해 주고 싶다.
일단 16인치 휠타이어로 교체한 다음 17인치 휠에서 타이어를 분리한 다음 거칠어진 면도 좀 다듬고 색칠도 하고 싶은데..
될까?
어차피 바퀴 분리해서 디스크와 패드 잔량을 확인해야 하니까..
일단 해보자
아마 추석 이후에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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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타이어를 주문하고 언제 오려나 기다렸더니 문자가 하나 왔다.
재고가 없어서 주문 취소하고 환불한다고.
망할 주문할 때 재고 20개 있다더니 낚시였단 말인가!!
위메프에 전화해서 재고관리 좀 잘 하라고 이야기 좀 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뭔가 좀 수상해..
정말 재고가 없는건지 아님 가격을 더 올려보려고 그러는 것인지..
그래서 이번엔 225-55-16사이즈로 4개를 다시 주문해봤다.
보내주나 안보내주나 어디 보자
이 녀석은 보내준다면 그간 여기저기 긁어먹은 17인치 하이림 휠 대신 평범한 16인치 휠을 끼울 생각이다.
어차피 이 차로 질주를 하거나 코너를 휘감아 돌지는 않으니
편평비 좀 키워서 충격이나 좀 줄여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