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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e39 530i 2002(떠남)

타이어 교체 및 하체 점검

by redi 201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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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타이어를 갈아치웠다.

차에 탈 일이 없어서 주행거리가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_-;;

여튼 이번에 타이어 갈았으니 향후 2년간은 이 녀석 계속 유지하는걸로!

그 다음엔 뚜껑이 열리는 차를 사등가..


태풍이 온다고 해서 차를 모두 지하주차장으로 옮기고 시간이 좀 남아서 타이어도 갈아치우고

하체 상태 점검해서 어떤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지 확인을 해 보기로.

차를 옮기면서 Torque 어플로 오류코드를 확인해봤는데 ...

캠 포지션 센서 오류가 뜬다..;;;;

이 녀석이 고장나면 시동이 꺼지고 그러는데..

혹시 모르니 일단 소거를 해보니 지워진다. 

예전에 e53 이 녀석이 캠포지션 센서가 나가서 신호대기 중에 시동이 꺼지고.. 사람 불안하게 만들었던..

일단 품번 확인하고

Camshaft position sensor - 배기

12147518628

O-ring

12141748398

Screw

13627545338


Camshaft position sensor - 흡기

12147539165

이베이에서 하나 질러볼까??



자 그럼 타이어부터!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 상태랑 로터 상태를 확인하는데..


패드가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그리고 로터 표면이 좀 구리다..

마모한계치는 18.4mm.

막상 버니어캘리퍼스로 재 보려고 하니 바깥에 턱이 생겨서 쉽지 않다...

혹시 여기 살짝 파 놓은 부분이 마모한계치를 나타낸 것인가 싶어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보니

의견이 분분하다. 로터 밸런스를 잡기 위해 깎아낸 부분이라는 말도 있고, 저게 정말 마모한계치를 나타내는 것이 맞다는 말도 있고..

까봐야지..


앞바퀴 로터는 전주인이 연마를 한 차례 해서 턱이 없다.

그 말은 내가 데리고 와서 2년이 넘었건만 로터의 마모는 거의 없는 상태라는 말이라..

지금 고민이 커지고 있다.

원래는 신품 로터를 끼우려고 했던건데

이런 식으로 마모율이 낮으면 신품을 끼울 이유가 없지 않을까?

그래도 패드는 갈아야 하니까 연마를 좀 했으면 좋겠는데 연마비용이 짝당 3만 원 이러니 신품 로터를 끼우는 편이 더 나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국산차면 고민할 것도 없이 신품로터로 가는데

수입차는 부품이 비싸.. 고민



앞 패드도 좀 남았는데...  걍 쓸까?

뒷패드는 갈아주고 연마 좀 해보고??

고민이다 고민..


그리고 원래 알고 있어서 교환하려고 준비까지 해 놓은 rear upper control arm..

저기 부쉬가 터졌다.


곧 분리해야 하니 볼트 너트엔 WD-40을 충분히 뿌려주고.. 

좀 더 살펴보니 뒷바퀴 쪽에 문제가 하나 더 생겼다.

Guiding suspension link w rubber mount 

33326777424

이 녀석도 터졌네!!! 갈아야지.. 또 WD-40 열심히 뿌려주고...

주문하자..

이 녀석은 급하니 국내 재고를 알아봐야 할까?

아님 그냥 직구??

국내 재고를 알아보니 럼포더.. 원음을 살리려면 뢤풰더? 여튼 짝당 10만 원.

험하게 타는 차도 아니고 약 2년 정도 더 유지할 계획이니 저렴한 녀석으로 가야겠다.

Delphi 제품이 개당 대략 40달러 아래. 주문하자...

이래저래 Pelican parts에서 주문을 했는데.. 아차차 수량을 잘못 눌렀다. 주문 취소해 달라고 하고 다시 주문해야겠다.


분리한 타이어를 모아보니 뒷바퀴 캠버가 많이 틀어진 모양이다. 안쪽만 닳았네..

그리고 오래된 타이어라 상당히 단단하다.

새 타이어로 몽땅 갈아주면 독특한 말랑말랑한 느낌이 있는데..

어찌 마눌님은 차이를 전혀 모르겠다고 할까 -_-;;


가이드로드를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한 항목 중 하나를 너무 많이 주문했다. 그래서 취소해 달라고 했는데...

취소 확인되면 알려준다더니 아직 소식이 없다 -_-;;


그 사이 뒷 브레이크 패드랑 각종 필터를 주문한 녀석이 벌써 배송대행지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다른 몰에다 주문한 부품..

알고보니 품번이 달라서 내 차에는 쓸 수가 없는.. 그래서 이것도 주문했다가 취소..

얘네는 그래도 하루만에 주문 취소하고 환불까지 해 주더라.

그렇지만 배송대행 사이트에 묶음배송을 신청하는 바람에 또 지연..

그래도 다음 주에는 오겠다.


정작 필요한 부품은 지금 오는 건지 아님 취소가 된건지 확인도 되지 않고....

아.. Pelican parts.. 니들은 가격도 그리 싸지 않은데 응대도 정말 징하다..

3 영업일이나 지났으면 뭔가 좀 처리해서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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