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조기 입고 수리 후기

화요일에 갖고가서 목요일에 다시 갖고왔으니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달라진 점은 조작부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 등 몇 가지가 있지만 표준모드로도 작동시간이 2시간이 넘어가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이 변화에 대해 물어보니 건조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 수리 전에도 건조력에는 불만이 없었고, 수리 후에 확 느껴질만큼 건조정도가 달라지지도 않았다. 그러면 이게 왜 이렇게 되었나 생각을 해보니..
이번에 필터도 바뀌면서 콘덴서로 유입되는 먼지 자체를 줄었다고 했는데 이게 원인일 것 같다. 당연히 필터의 여과력을 높이면 통과하는 공기량이 줄어들테니 기존과 같은 시간동안 구동해도 건조는 예전만큼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방법은 작동 시간을 더 길게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인데.. 이게 과연 올바른 것일까?
일단 lg에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