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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바닥 난방용 자재를 주문하고 내친김에 바닥 단열재도 주문해버리고 오후에는 전등 배선작업을 이어간다. 전체소등 스위치에서 동쪽, 북쪽 외부 전등 스위치로 전원선을 끌어가서 연결해놓고 화장실 전등 배선도 적당히 처리해서 전등까지 달아놨다. 잘 켜지나 확인해보니 잘 된다.
임시로 천장에 전등을 매달아놨는데 이 정도 밝기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세면대 쪽은 보조조명을 하나 더 달아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천장에는 임시로 작업용 전등을 하나 달았는데 밭에다 놓고 창고로 쓰는 컨테이너를 주문했을 때 따라온 녀석이다. 하나가 더 있는데 일단 하나만 달았다. 어두우면 하나 더 달면 되니까. 이렇게 이제 야근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아직 외부 조명은 딱히 설치한 것이 없긴 하지만...
창고에 콘센트도 하나 설치했다. 전등 배선을 창고까지 끌고갈까 하다가 그냥 여기 콘센트에서 전원을 끌어다 쓰는 조명을 하나 설치하는 걸로 생각을 바꿨다.
바닥도 적당히 마른 것 같으니까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바닥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겠다. 방수재 발라야지.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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