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나들이 전에 마무리하려다 실패한 바노스 유닛 분리 작업을 다시!
심심하면 닦아준 엔진룸은 깔끔한 편이지?
오늘은 팬슈라우드 분리하고 캐빈필터 박스도 분리하는 걸로
그래도 한 번 뜯어봤다고 일사천리로 후다다닥 뜯어내고
이렇게 뚜껑도 열었는데...
어째 지난번보다 슬러지가 좀 줄어든 것 같은 느낌?
정말 그런 것 같나?
아래 사진이 지난 번에 찍어놓은 사진인데.. 좀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슬러지는 그냥 포기하고...
오늘 뜯어야 할 바노스 유닛이다.
후다다닥 뜯어서 집으로 갖고 갈 준비를 하고
나머지 모양새를 좀 구경하고
공구 다 챙겨서 후드를 닫았음.
그리고 지난번에 뜯었다가 16mm 스패너가 없어서 못했던 후륜 스태빌라이저 링크 교환을 준비한다.
얼마 전에 제주시에 갔다가 스패너 하나 샀음.
가만 작업하다 보니 17mm 라쳇 스패너를 하나 사면 작업하기 참 쉬울 것 같다.
여튼 후다닥 바퀴 분리하고..
바퀴도 하도 자주 풀어대다 보니 쉽다. 쑥쑥 빠진다.
저기 보이는 개러지잭은 정말 완소 아이템이라능!!
16mm와 17mm 스패너를 써서 풀어낸 조수석 링크
그리고 나뒹구는 스패너 둘
하단 링크가 빠져서 덜렁거리더라.
그러니 요철에서 덜그럭덜그럭
앞쪽만 나간 줄 알았더니 뒤도 털렸네 -_-
왼쪽 녀석이 그간 고생한 녀석.
아마도 출고 당시 모델인 것 같다.
오른쪽은 교체할 녀석 TRW 제품
링크를 교체했더니.. 이 녀석만 반짝이네 -_-;
좌 우 링크를 다 교체하고 살펴보니 운전석쪽 링크는 아직 상태가 괜찮다.
후륜 링크는 좌 우 구분이 없으니 예비용으로 보관!
그런 다음 부싱 상태가 어떤가 하고 살펴보는데... 컨트롤암 부싱이 터졌네!!! 좌 우 모두 다 터졌네!!
에헤라디아~
이게.. 차체 쪽 부싱은 부싱만 교환하면 되는데...
바퀴쪽은 교체부품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럼 암 전체를 갈아야 하는데...
부품가격이 개당 240달러네!!!
그렇게 작업을 마무리하고 뒷바퀴는 클리어층이 망가져서 보수작업을 하려고 분리하고..
차는 지하주차장에서 이렇게 지내고 있음.
사람들이 보면 깜놀하겠지? -_-;;
바노스 유닛 분해 세척 결과는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