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Story/Cerato1.5VGT MT2005(떠남)

187,300km 등속조인트, 댐퍼풀리, 오토텐셔너 교체

by redi 2015. 9. 14.
반응형

이건 지난 주에 해치운 일

 

 지난번에 터진 등속조인트를 미루고 미루다 갈아치웠다.

한 번 해본 일이라고 시간은 생각보다 적게 걸렸고

휠 스피드 센서 케이블 브라켁을 고정하는 볼트가 댕강 부러지는 바람에

철사로 꾸역꾸역 엮어놓고

부품대리점에 사러 가니 "그런 건 없다" 그러고 -_-;;

 

부트가 터져서 그리스가 다 튀어나오는 바람에 엉망이 된 부분 씻어주고.

 

뜯을 때마다 놀라운건 저 스태빌라이저 링크 말이다..

i30은 저게 나가서 덜그럭덜그럭거렸는데.. 저 녀석은 원가절감 이전 제품인지.. 완전 짱짱하다...

 

그리고 이건 미션 종류 확인용 사진.

 

여튼

 

오늘은 댐퍼풀리와 오토텐셔너를 교체할 차례.

댐퍼풀리는 22mm 스패너를 걸어놓고 스타터를 몇 번 돌려주니 쉽게 풀리더라.

다만 처음에 소켓렌치를 꽂아놓고 돌렸더니.

내 귀한 소켓렌치 어댑터가 댕강 부러졌다 ㅜ.ㅜ

이렇게.. 3/8" 소켓은 이제 버려야겠다.. 너무 약해.. 뭐만 좀 하려면 부러진다 -_-;;

여튼 댐퍼풀리는 손쉽게 교환.

마킹을 해 놓고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켜서 돌아가는지 확인하라고 하긴 하던데

귀찮고....

뜯어보니 슬슬 갈라지기 시작한 것이 적당한 때에 잘 갈아치웠다 싶다.

 

 저기 오른쪽 위에 보이는 저 볼트.. 저것 말고 하나가 더 있는데 그게 파워펌프 풀리에 가려져 있다.

그래서 파워펌프를 좀 풀어서 꺾어줘야 하는데...

아놔..

마운트 볼트를 못찾았다.

 

저 마운트 볼트를 풀면 될 것 같은데..

잘 째려봐서 저게 맞겠군! 싶은 녀석을 풀었는데 왜... 꼼짝도 하지 않는가!!!

이럴 때 보통은 유튜브를 뒤지면 외국 사람들이 엘란트라 수리하는 동영상을 올려놔서 도움이 되어야 할 것 같지만.. 디젤은 수출하지 않은 모양.. 아무런 도움을 얻지 못함..

 

내일 다시 뜯어봐야겠다.

 

근데

같은 정비지침서인데 아반떼XD용은 저렇게 한글로 이름을 써놨는데

쎄라토는 번호만 적혀있다.

그리고 각 번호가 뭔지 적어놓지는 않았더라.

 

고얀..

 

 

아아아

그리고 또 한가지 놀라운 것

조수석 등속조인트도 슬슬 부트가 갈라지려고 한다.

바퀴쪽이니까 부트만 사서 갈아봐야겠다.

부트만!!!

 

 

파워펌프를 꺾어내고 텐셔너도 분리해서 갈아치웠다.

파워펌프는 내가 풀었던 볼트를 풀면 분리되는게 맞았는데 생각보다 빡빡해서 프라이바로 꺾었더니 빠지더라

 

 왼쪽이 신품

오른쪽이 그간 달려있던 녀석인데

돌려보니 베어링이 이미 요단강을 건너셨더라.

신품은 뭔가 좀 달라진 모양이긴 한데..

낡은 녀석 베어링을 뽑아보니 이것만 교체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긴 하더라.

근데 저 플라스틱 풀리가 이미 닳아서.. 벨트가 지나간 부분이 파였더라.

저 풀리부분만 따로 팔았던 것 같은데 다음엔 풀리만 갈아치워볼까?

 

여튼

그간 찝찝하던 댐퍼풀리와 텐셔너를 몽땅 갈아치웠더니 전압은 좀 더 안정적인 것 같은데

좀 더 지켜봐야겠다.

 

조만간 등속부트때문에 다시 뜯어야 하는구나..

엔진오일도 곧 갈아야 해서..

간만에 드레인 볼트 풀어서 오일을 갈아볼까 하는 중이라 일단 언더커버는 분리해 놓은 상태.

 

오일은 그냥 추석 지나서 갈아줄까?

흠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