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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검사
지난 번에 e39 검사받을 때만 해도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그 시간대에 가면 기다리지 않고 검사받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예약하고 갔더니 줄이 백만 년.....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그냥 철수.
이제 시간을 지정하지 않고 그저 미리 계산만 하는 걸로 변경되었다네.
결국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조금 할인해 주는 것 밖에..
일주일 후 다시 찾아갔다. 1시부터 오후 검사 시작이라고 하길래 12시 40분 정도에 들이밀었더니 그나마 줄이 짧더라.
그래서 거의 1시간 30분 걸렸다.
제주도에 차는 많이 늘어났다는데 검사소는 제주시에 딱 한 곳 밖에 없다보니..
그렇다고 공업사에 가서 검사를 하자니 비용도 비용이고 뭔가 좀 아닌 것 같고...
여튼 쎄라토는 15만 중반에 갖고 와서 벌써 19만을 향해 달려간다.
배기가스 검사에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불안했는데
무부하 급가속 검사라며 4,000rpm까지 밟아대는데... ㅎㄷㄷ 내가 3,000까지 올릴 일도 없는데 -_-
기준치가 45%란다.
예비검사 1회차에 마구 밟으니 좀 나오더라..
그 뒤로 떨어지고 떨어지더니 최종 5%
딱히 걸릴 것이 없다.
그리고 19만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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