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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J3 Bongo III 2.9 CRDI 2004(떠남)

봉삼이 작업-구동벨트, 엔진오일 교환- 마무리하고 재검사 통과

by redi 2018.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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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사를 앞두고 작업해야 하는 여러가지 중에서... 우선 슬슬 갈라지기 시작한 구동벨트부터 갈아준다
품번은 이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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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5개에 길이가 저렇단다 순정품이 콘티테크 제품이네 루마니아 생산!!

그 전에 바닥으로 기어들어가서 에어컨 벨트부터 분리해놨다. 이번에는 무선 임팩트 렌치를 갖고왔더니 작업하기가 훨씬 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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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달려있던 벨트는 예상대로 텐셔너를 17mm 오프셋 렌치를 이용해서 시계방향으로 꺾어주니 쉽게 뺄 수 있었는데, 내가 사 온 녀석과 똑같은 규격인데 동일벨트 제품이다 아직 글자가 남아있는데... 왜 갈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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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갈라지기 시작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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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갈아치우고 분리한 에어컨벨트도 다시 걸어주고 장력 조절하고...
에어컨 벨트를 예전에는 어떻게 걸었나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아래에서 대강 끼워놓고 위에서 마무리하니까 편하네.. 아래에서 계속 용을 써도 안들어가더니 -_-;;

그 다음, 다시 흡기쪽 히터를 분리했다
여기 들어가는 가스켓도 신품을 사왔기 때문에...(트렁크에 넣어놓고 까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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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조금 더 청소를 해주고 그냥 다시 조립할까 하다가 히터를 다시 청소하기로 했는데....

그냥 조립된 상태에서 이것저것 찔러가며 닦아도 별로 효과가 없더라..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완전히 뜯었다 다시는 뜯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이번에 그냥 확실히!!
그리고 이 녀석은 블로우 바이 가스가 흡기로 들어오지 않아서 흡기쪽 카본이 바짝 말라있더라..
2004년식인데도 생각보다 엉망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 중 가장 더러운 히터만 닦기로!
매니폴드는 뜯지 않기로 했다.. 왠지 시간 엄청 걸리고 고생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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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 사이사이에 접착된 그을음을 칼로 다 긁어내고 볼트 사이사이도 닦아내고

이 녀석은 코일이 틀에 닿지않게 막아주는 녀석인데 하도 오래되서 깨졌더라

여튼 깨끗하게 청소하고 다시 조립!

했는데 뭔가 잘못된 것 같아서 다시 분해!!

90도로 꺾인 부분이 너무 날카롭길래 좀 다듬어주고 와셔 순서 잘 확인해서 재조립!

이걸로 흡기 히터 청소는 끝났고 다음 차례는 경음기 배선 연결
Sm5에 달려있던 녀석인데 차주가 이걸 뜯어내고 다른 걸 단다고 하길래 옆에서 좀 도와주고 갖고왔다
봉삼이에 달 수 있게 배선 연결해주고 고정시킬 철판에 볼트도 챙겨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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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흡기 조립을 마무리하고 다시 열심히 철판을 얹고 운전석 시트도 올린 다음
시운전도 할 겸 안덕농협 주유수에 윤활유를 사러 갔다.
사실 그 전날에도 갔었는데.. 면세유 카드를 놓고가는 바람에 다시 또 간다는...;;;Kixx HDX 15W40, 4리터 들이 두 통을 사고.. 6리터짜리인줄 알았는데 4리터네..;;;
어쨌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니까 그냥 쓰자.. 
다시 작업장으로 돌아와서 열이 바짝 오른 오일을 빼내고.. 많이 빠지게 내버려두고경음기를 달아보는데... 뭐 별다른 것은 없다. 그냥 전선 끊고 다시 연결하고... 눌러보니 소리가 잘 나니까 땡!
이번에는 오일필터도 새걸로 갈아줬다. 지난번엔 안풀려서 포기했는데.. 힘이 좋아졌나? 이번엔 풀리더라...
그 다음엔 흡기필터도 순정품으로 갈아주고... 전에는 호환품을 썼는데 순정품이 뭔가 꼭 맞게 들어가는 느낌이네!! 
시동 걸어서 오일 레벨 맞추고! 대강 6리터가 들어가면 되는 것 같다.
애매하게 2리터 남은 걸로 뭐하지? 경운기에도 2.8리터가 들어간다고 했는데....;;;;;;앞으론 매번 검사받으러 가기 전에 오일을 갈아버려야겠다.
다음날 아침에 한라산은 포기하고 다시 검사장으로!!

오전이라 생각보다는 줄이 짧았다 저게 두 줄로 서는건데.. 가만 보니까 디젤차가 많은 줄이 오래걸리더라.
아무래도 배기가스 검사가 더 오래 걸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차를 세워놓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차를 받으러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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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지난번보다 15%를 줄여서 35%로 합격! 이번에도 불합격 수준이었으면... 정말 슬펐을 것 같다.
근데 왜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아직 egr 밸브가 비정상인가? 열리고 닫히는게 좀 확실하지 않아서 그런가?
아무래도 egr밸브를 뜯어봐야 할 것 같지?

 

아님 인젝터?? MAF센서?

MAF 센서는 제조사가 말하는 품질 유지 기간을 넘기긴 했다만...

뭔가 비싼 부품을 확인할 일만 남았다는 것은 확실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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