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LifeOnJeju/실전집수리181

3월 15일 철거 9일차 작업 정리 금요일 비가 오는 금요일이다 새로 산 안전화를 신고 현장으로 출동! 굴삭기로 파낸 바닥에 그간 걷어낸 시멘트 조각을 깨부숴 깔아 바닥 높이를 맞추는 작업을 했다 다섯 자루 넘게 부었는데 별로 표시가 나지 않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한참 깔다보니 예전 화장실 바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여기가 원래 가장 낮은 부분이었는데 이제는 더 높은 곳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 바닥도 깨부수기로 결정하고 작업 시작! 어느 정도 부수고 나니 높이가 좀 비슷해진다 뒷부분도 마구 부수고 요 정도 수준으로 맞춰놨다 그 다음엔 화장실 문이 달려있던 턱과 계단도 박살내버리고 배관도 새로 연결해야 하니까 이 부분도 부숴버려야 하는데 여기까지 부수고 오늘 작업은 마무리! 시멘트를 뜯어내니 돌을 쌓은 부분이 나타났다 이제 저기 벽을 창문이.. 2019. 3. 18.
3월 14일 철거 8일차 작업 정리 오늘은 굴삭기가 출동한 날이라 바닥을 파야 한다 어제 저녁에 놓고 간 굴삭기 일단 연료부터 보충을 하고 작업 시작 어제 잠깐 내부 바닥을 파보니 돌멩이가 생각보다 많아서 일단 외부에 데크를 설치할 자리를 먼저 파내고 그 자리로 자갈을 옮기고 다시 실내를 파내기로 하고 신나게 바닥을 파내다보니 파이프가 하나 보인다 괜히 깨부수면 안되니까 내려서 삽으로 살살 흙을 치워보니 몇 년 전에 설치한 하수관이네 왼쪽이랑 오른쪽이랑 용도가 다르다고 알려줘서 메모를 해놨는데 전화기를 바꾸면서 사라진 것 같다;; 다시 알아봐야지 뭐 여튼 배관은 여기로 나오면 되겠고 후다닥 이라고 했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파냈다 내부에서 던져놓은 돌과 흙을 치우면서 작업을 해야 해서 그 다음 실내로 들어가서 작업을 하다가 돌무더기를 파서 바.. 2019. 3. 14.
3월 13일 철거 7일차 오늘은 대나무에 제초제를 열심히 뿌려놨다 이게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일주일 정도 지켜본 다음 톱으로 대나무를 잘라낼 계획인데 뿌리에 조금이라도 약제가 전해지길 바라면서.. 그 다음엔 어제 뜯어낸 썩은 나무기둥을 처리하고 곳곳에 떨어져있던 유리조각을 치우고 플라스틱 조각을 치웠다 담 너머로 누군가 버린 쓰레기도 치우고 바닥에 던져놨던 장판도 돌돌 말아놨는데 이건 어떻게 버려야 할 지 면사무소에 물어봐야겠다 그렇게 모은 플라스틱 조각이 두 자루 유리조각이 한 자루 장판이 네 묶음... 마당 구석에 있던 개집인가? 썩어가는 나무 통도 뜯어버리고 그 안에 있던 잡동사니도 정리를 했는데 저 담요는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이것저것 널부러진 쓰레기를 치웠더니 훨씬 깔끔하네 내일을 종일.. 2019. 3. 13.
3월 12일 철거 6일차 작업 오늘은 이번 주 목요일에 굴삭기로 실내 작업을 할 수 있게 창틀과 문틀을 몽땅 제거! 굴삭기를 빌리려고 했더니 성수기라 4월 초에나 가능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벽에 조회를 해보니 누군가 취소한 게 있어서 후다닥 예약을 했다 근데 지금 갑자기 날짜가 14일이 맞는지 혼란이;;; 집에 가야 확인할 수 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까 14일에 쓴다고 예약한 게 맞다 그래서 내일 오후에 가지러 가야 한다는!! 여튼 오늘은 그래서 굴삭기가 들어갈 수 있게 창문을 제거했다 그리고 여세를 몰아 문틀도 뜯어버리고.. 그러다 망치가 손을 때려서 손톱이 좀 아프게 되었지만... 이렇게 시원하게 만들었다 그 다음 시멘트로 대충 만든 문턱도 뽀개버렸는데 그 아래에 숨어있던 도마뱀도 만나고 일단 문틀을 뽀개고 창틀도 뜯어내고.. 2019. 3. 12.
3월 11일 작업 정리 오늘은 시청에 가서 측량 신청을 하기로 한 날이라 현장 작업은 거의 하지 않고 대신 누전차단기만 달아놓으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한전에서 전화가 왔다 전기 사용 신청 건 현장 확인! 결과는 이대로는 설치 불가 임시전기를 신청해야 한다고... 공사가 끝난 다음에 사용 전 점검을 받아야 한단다 뭐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차단기 설치하기 전에 알게된 것은 다행 그 다음은 가설재 확인 아직 얼마나 사야할 지는 모르니까 박리제를 발라주는지만 물어봤는데 기름칠을 해준다고.. 그 다음은 골재인데 서귀포시에 있다는 곳에 찾아가보니 허허 골재상은 없고 공사장만;; 공구점에 들러서 잠깐 구경 안전화 정말 비싸네;; 시청에 들러서 측량 신청을 하고 측량비 내고.. 정말 측량은 너무 비싸다 입금하고 기다리니 3월 21일에 측.. 2019. 3. 12.
3월 8일 철거 5일차 작업 정리 바닥에 남은 시멘트를 자루에 담으려다가 생각해보니 이걸 쪼개서 바닥에 깔고 버림 콘크리트를 붓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일단 그냥 두기로 했다 강관지주를 좀 정리하고 남아있던 나무 기둥을 모두 제거했다 이제야 실내 공간이 좀 한 눈에 보인다 그리고 바닥을 파내기 시작했는데 경계에 있던 큰 돌을 다 치웠다 그리고 콘크리트를 부어도 강관지주가 남아있어야 하고 그렇다고 지주까지 콘크리트에 넣어버릴 수는 없어서 굴러다니는 강관을 흙바닥에 박고 그 위에 강관지주를 세웠다 이렇게 하면 버림 콘크리트 작업까지는 가능할 것 같고 기초를 부을 때는 철근이나 나무? 이 쪽에 있던 돌도 뽑아내고 이쪽도 마찬가지 그리고 파이프도 박아주고 그렇게 뽑아낸 돌을 마당에 던졌더니 또 이렇게 엉망이 되어버렸다 여기까지 작업을 하고 힘들.. 2019. 3. 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