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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e39 530i 2002(떠남)

e39 530i 들었다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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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벼르고 벼르던 하체 확인 작업을 했음

앞에서 뭔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판매자가 언급한 부분이었고 의심가는 부분은 활대링크라 불리는 녀석.

그간 운전석 쪽이 문제일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다른 부분.. 로워암이나 텐션로드에 문제가 있으면 어쩌나.. 이번에 부품 주문항 때 같이 주문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원석이가 엄마랑 외가에 간 사이에 드디어 차를 들었음.

일단 확인해보니 운전석 쪽은 눈에 보이는 문제가 없다;;;; 하나 걸리는 것은 쇼버 더스트 커버가 쪼그라들어 있는 것;;

저거 갈아 끼우려면 쇼바 분리해서 스프링 압착까지 해야 하는데..
이거 좀 많이 귀찮고 힘들다... 그래서 이건 좀 만져 보기로 하고..

다른 부분을 살펴보니 또 하나 걸리는 것은 스태빌라이저 부싱이 좀 여유로운 느낌이네;;
그래도 저건 갈아끼우기 쉬우니까!! 리프트만 있으면 되니까!!!
일단 그리스 좀 뿌려주고..

그리고 하부에 누유가 좀 있는 것 같네.. 종종 엔진오일 레벨을 확인해야 할 판이고..

내친김에 휠 박박 닦아주고 캘리퍼랑 허브랑 스뎅 페인트 좀 뿌려주고..

조수석으로!

여긴 다행히 딱 봐도 보이는 이상이 있더라..

활대링크 상단 링크가 터져서 오일이 새 나왔네;;
오른쪽은 오일이 샌 흔적이로 왼쪽은 조만간 볼트를 풀어야 해서 WD-40을 뿌려놓은 것.

얼마 전 39클럽에 누가 조수석 링크만 판다고 내놨던 것이 생각나서 얼른 연락해서 구입하고

아랫쪽 볼트도 풀어야 하니 WD-40을 뿌리고.. 예전에 i30활대링크 볼트가 안풀려서 그라인더로 갈아낸 생각이 나면서..
이번에는 잘 풀려야 할텐데 ㅎㅎㅎ

저 머리 조사각 센서가 보이는구나.. 근데 이 사진은 초점이 아스팔트에 박혔네;;;

다른 부분은 이상이 없나 살펴보니 역시나 이 쪽도 부싱이 좀 여유롭다;; 이 녀석에도 그리스 좀 뿌려주고

캘리퍼랑 허브에 스뎅 도포..하고

 

휠 들고 와서 다시 열심히 닦아준다;;

 

 바깥쪽 면은 그래도 종종 닦아주신 모양인데..

 안쪽면은 이거 뭐 그냥 두면 화석이 될 판..

어쩌겠나.. 열심히 닦아야지..

닦고보니 안쪽이 원래 이런 색이었구나... 싶은거지.

앞바퀴 두 짝을 닦고나니 기운이 쑥 빠지는 것이.... 아.. 뒷바퀴도 할까말까..;;;;

닦고 캘리퍼도 칠해 놓으니 깨끗해서 좋긴한데....

해서 결국 뒷바퀴까지 작업을 마무리.. 아직 적절한 잭포인트를 못찾아서 한 바퀴씩 들어서 하다보니
기운은 기운대로 빠지고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작업하는 중에 아주 오래 전.. 까지는 아니고 이달 초에 지른 윈도우 모듈을 받았다.

 라트비아 리가에서 보내셨다는데..  포장을 아주 그냥 작살나게 잘 해서 보냈다!!!
랩으로 싸고 뾱뾱이로 싸고 다시 랩으로 싸고 박스에 넣고 다시 랩으로 쌌더라는;;;;

 이 상자 안에 들어있는 것이 바로 윈도우 모듈
이 녀석이 파워윈도우와 사이드미러를 관장한다는 소문이 있음

어찌 알았는지.. 그간 조수석 미러만 접히지 않았는데 오늘은 운전석도 반응이 없네 허허허허

그간 가끔씩 먹통이 되길래 모듈 문제가 맞을 것이라고 짐작을 했는데..

뜯어봐야지..

근데 모듈 문제가 아니면 어쩌지?

그럼...m미러로 가는 것인가?!

 

심심해서 구글에 발송 주소를 쳐보니

 

반갑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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