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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실전집수리

에어컨과 냉장고 설치 준비

by redi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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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티스토리 앱은 저장을 해놔도 날려버리는구나....
여튼 요새 날씨가 이상해서 빨리 에어컨을 달아서 써야할 것 같다. 기온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습도는 거의 90% 수준이라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줄줄 흐른다. 높은 습도때문에 밭에는 잡초가 가득한데 뽑아볼 엄두가 나지 않네.. 일단 에어컨을 달고 집수리를 마무리해야할 것 같아서.. 여기 달아놓으려고 샀던 에어컨을 카라반에 달아버려서 다시 하나를 사왔다. 이번에는 7평형 냉난방기로! 먼저 실내기를 설치할 자리를 확보한다!

얼른 합판 하나를 잘라서 천장에 붙여주고.. 하나 더 붙여야하는데 합판이 한 장만 남아있어서... 더 사와야 하는데... 프레임을 만들어 세우고 석고보드까지 잘라붙인 다음 실내기 브라켓을 설치한다. 각도기를 갖고와서 물이 흘러나갈 수 있도록 살짝 기울여준다.

그 다음 석고보드에 구멍을 내서 배관이 빠져나갈 길을 만든 다음 실내기를 설치했다.

뒷면에는 배관이 이렇게 빠져나와있다. 내일 전선을 사와서 연결해주면 되겠다.

6평형 에어컨과 달리 7평형은 콘센트에 꽂는 전원선이 없다.. 그래서 콘센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네;; 그 다음 화장실 환풍기 관을 빼낼 구멍을 내고 그 옆에는 에어컨 배관을 빼낼 구멍을 따로 냈다. 원래 환풍기랑 같이 빼낼 생각이었는데 이렇게하면 실외기 위치가 좀 이상해져서 따로 빼내기로 했다. 이런건 목조라 좋은 점인가?

그리고 천장판에도 배관을 통과시킬 구멍을 딱 뚫어줬다. 둘 다 55mm인데 에어컨 배관을 넣기에는 충분하더라.

그 다음은 냉장고를 놓을 자리를 정리하고 콘센트도 깔끔하게 달아준다. 내일이면 냉장고도 놓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을거다.

그 다음 에어컨 배선을 확인하려고 뜯어봤는데 누가 설치한건지 전선을 잡아주는 부분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네... 1.5sq 4c 전선과 2.5sq 2.5sq전선을 사와야 할 것 같은데 접지를 편하게 하려면 2.5sq 3c전선을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냉매는 5m 배관 기준으로 0.63kg이 들어간단다. 저울이 필요하네... 카라반에 설치한 에어컨도 냉매량을 정확히 다시 맞춰줘야 하는데....

보다 나은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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