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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Cerato1.5VGT MT2005(떠남)

인젝터 다시 청소 @203,058km

by redi 201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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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젝터 동와샤를 교환하느라 뜯었던 게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다시 뜯었다.

물론 동와샤도 새로 사 놓고..

뜯은 이유는

시동 초기 매연 냄새가 좋지 못해..

가끔 엔진이 꿀렁거려..

시동 초기 엔진회전수가 좀 불안해..

이랬다.


역시나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기록은 남겨놔야지.


후다닥 뜯은 다음 인젝터를 분해해서 청소하고 싶었지만 그건 내가 하면 안될 일이라고 생각해서...

인젝터 작동원리는 간단한데.. 그걸 분해해서 부품 교체하고 재조립하려면 실력도 있어야 하고

장비도 잘 갖춰놔야 하니까.. 난 그런거 없으니까..

초음파로 씻어서 팁 깨끗하게 닦고, 차에 달고 달리면 내부 청소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ㅎㅎㅎ


이번에는 지난번에 하지 못한, 초음파 세척기에만 담그는걸로..

초음파 세척기에 인젝터를 담그고.. 물론 똑바로 세운 상태로 팁이 바닥에 닿지 않게!

80도까지 온도를 올려서 세척.

눌러붙은 카본이 씻겨 나온다.

지난번에 대충 닦아내기만 해서 혹시나 분사노즐이 막히진 않았을까 걱정도 되긴 했다. 


여튼 수 차례 세척을 하고 와샤 새걸로 갈아주고

다시 장착하려다 인젝터 홀을 들여다보니 더럽다..

지난 번에는 여기까지 들여다 볼 생각을 못했다.

여튼

인젝터 홀도 깨끗하게 닦아주고 인젝터 다시 설치!

이번엔 토크렌치까지 써서 잠궈주고 시동!

흠..

초기 불안정은 여전하다.

사실 이건 인젝터 문제 아님 가변 플랩이 문제일 것 같았는데 가을에 흡기 청소할 때 플랩을 잘 확인해봐야겠다.

그런데

얄궂은 냄새는 사라졌다.

그리고 인젝터 소리도 작아진 것 같은 느낌적인 뭔가가...

고온으로 초음파 세척기를 돌려서 그나마 팁에 붙은 카본이 좀 빠졌나?

이렇게 좀 더 타보고 흡기 청소해보고 그래도 뭔가 이상하면 주행거리도 있으니 인젝터 점검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마모되고 그랬을테니 분사량도 틀어졌을 것 같고..


인젝터만 뜯어서 택배로 보내볼까?

여기는 뚝 딱 공 장 으로??



혹시나 다음에 디젤차를 다시 산다면 바로 인젝터 점검 -흡기 청소 - EGR 청소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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