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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실전집수리181

4월 23일 기초 작업을 방해하는 날씨 아침에 자전거를 타러 나갈까 하고 창 밖을 보니 예보와는 달리 비가 오지 않더라 그래서 신나게 옷을 챙겨 자전거를 끌고 나갔더니 비가...... 그렇게 자전거를 포기하고 아들 학교 행사에 갔다오려고 기다리는데 1시간 전에 알게된 행사 취소...;;;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포기하고 점심 도시락을 집에서 까먹었는데 그러고 나니까 햇빛이 나네? 다시 옷 갈아입고 현장으로 출동! 2번 데크 자리에 거푸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차 고칠 때 쓴다고 사 놓은 자석밴드를 꺼내서 못을 붙여놓고 써보니 확실히 효율이 높아진다!! 그렇게 거푸집을 만들어가는데 얼마 전 잘라낸 나무가 걸리적거려서 다시 잘라내버리고 이 정도 크기면 되겠다... 싶어서 일단 정리하고 철수 내일 나무를 덧대서 보강하고 비닐깔고 철근 깔.. 2019. 4. 23.
4월 22일 기초 작업 이어가기 오전에 밭에 다녀오고 오후엔 아이를 데리러 가야해서 작업을 많이 하지 못했다 집 바닥에 비닐을 더 깔았는데 테이프가 다떨어졌다 테이프를 사와야 하는데... 그래서 비닐 작업은 중단하고 2번 데크 자리를 고르기로 했다 다시 큰 망치를 들고 돌과 블럭, 콘크리트 조각을 때려부수면서 면을 좀 정리해놨다 아무래도 집 바닥 배근 작업보다 여기에서 먼저 연습을 좀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아마 내일부터는 철근 작업을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비가 온다고? 그것도 제법 많이? 그럼 어쩌지? 내일 아침엔 얼마 전에 구입한 로터리 해머드릴을 택배로 보내서 수리를 해야하고...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야하고... 각도절단기 전원 코드 수리를 할까? 내일부터 철근 자르고 구부릴 거라고 철근절단기에 그리스까지 발라놨구만... 2019. 4. 22.
4월 17일 여전히 배관작업 철근 깔 준비도 시작! 건축주가 서울에 가야 한다고 해서 공항에 데려다주고 차를 공항 근처에 놓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왔다 주말에 다시 공항에 와야 해서 차를 놓고 오기로 했는데 버스를 타고 돌아올까 했는데 요즘같이 좋은 날엔 자전거를 타야지!!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챙겨서 출발하려는데 슬슬 배도 고프고.. 일단 맥도날드에 들러서 가장 열량이 높은 메뉴를 주문하고 후다닥 먹어치운 다음 출발! 간만에 시내 구간에서 버스 사이사이를 달리고 한참을 달려서 평화로에서 가장 높은 곳에 도착해서 잠시 쉬면서 사진 한 장! 다시 달려서 지난번에 새별오름에 다녀오다 봐 둔 절개지에 잠깐 들려 사진을 찍었다 이 동네는 정말 조금만 파고 들어가면 바위가 나온다 평화로에서 벗어나려는데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을 하나 찍어두고 내리막을 신나게 달.. 2019. 4. 18.
4월 16일 오후작업 어제 손님맞이 캠핑을 마치고 아침에 다시 카라반을 집에다 갖다놓고... 오전에는 건축주가 붙잡고 다른 일을 시키는 바람에 간만에 별다방에 앉아서 원서를 읽고... 점심을 먹고나서야 현장에 올 수 있었다 어느 정도 합판 틀을 완성한 다음 가로 세로 폭을 확인해보니까 이렇다 원래 도면에 따르면 8700정도가 나와야 하는데 울퉁불퉁 삐딱한 돌벽을 따라가다보니 이 정도가.... 그리고 데크 자리는 폭을 확인해보니 이렇게 그 다음 배관 작업을 하다보니 벽돌을 쌓을 부분을 표시해야 해서 실로 위치를 표시해주고 그러다보니 데크 폭을 조금 더 키워야 벽돌을 쌓을 부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깨닫고... 그러다보니 날이 어둑어둑해져서 레이저 레벨러를 꺼내서 대략 300mm 정도 콘크리트를 부으면 얼마 정도 높이가 되는.. 2019. 4. 16.
4월 15일 배관 작업 이어가기 어제 하던 배관 작업을 이어가긴 하는데 오후에 가스 충전소가 문을 닫기 전에 가스를 채우러 가야해서 일을 많이 하지는 못한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 답사를 다녀온 뒤에 날씨가 참 좋다! 자전거도 열심히 타야 하는데 .. 4월에 공사 끝내고 5월엔 조경 작업을 하면서 다시 제주 일주도 하고 그럴 생각이었는데 요새 하는걸 봐서는 ㅎㅎㅎ 여튼 다시 현장으로! 이제 세면기랑 샤워실, 싱크대로 갈 배관을 깔기 시작했다 이 배관은 100mm로 시작해서 75mm 두 개로 나눠서 연결할 계획이다 이 부분은 나뉘는 곳이 많아서 작업 속도가 느린데다 오후에 할 일이 있다보니 더더욱 느릿느릿.. 결국 일은 거의 하지 못하고 작업은 마무리 그리고 후다닥 집으로 가는 길에 그릴을 빌리고 집으로 가서 짐을 챙.. 2019. 4. 16.
4월 14일 배관 작업 시작 원래 주말엔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 너무 진도가 느려서 일요일에 작업을 하러 나왔다 이 속도로 가다가는 휴직 기간동안 다 완성하지 못할 것 같아서... 어느 정도 합판 틀을 잡아놔서 변기가 앉을 자리가 정해졌기 때문에 배관을 깔기 시작했다 처음엔 톱으로 파이프를 잘랐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삐딱하게 잘려서.. 결국 각도절단기를 꺼냈다 변기 오수관은 100mm짜리라 각도절단기로도 한 번에 잘리지 않고, 돌려가면서 두 번을 잘라야 했다 변기 배관은 덩어리가 물과 함께 흘러가는거라 가능한 부드럽게 꺾이게, 경사가 심하지 않게 해야 한다길래 90도로 꺾으면 한 방에 될 것을 45도씩 두 번 꺾었다 그리고 변기로 올라가는 배관도 45도짜리를 두 개 끼워서 혹시나 덩어리가 지나가는데 불편하지 않게 최종 조절을 마친 .. 201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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