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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497

한림 빨래방 나들이 지인이 빨래방을 운영한다고 해서 연휴 기간에 빨래를 하러 다녀왔다. 점심시간 무렵에 도착했는데 한가하군. 다만 입구 근처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피워대서 냄새가 나는 것은 좀.. 이건 상가 관리사무소에서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세탁기와 건조기 하나씩을 유닛으로 묶어놨는데 이 표시가 좀 직관적이지 않다. 색깔로 확실히 구분을 하거나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유료주차장이지만 20분 이내에 나가면 요금을 받지 않는다. 세탁기를 돌려놓고 탈출하면 무료. 혹시나 더 오래 머물러야 하면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지 카톡을 보내라고 나와있다. 빨래방을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우리 동네보다 저렴하니 한림에 놀러올 때 들렀다 가면 되겠다. 근데 이 건물에 갈 곳이라고는 빨래방과 롯데리아 밖에 없지? 근데 저.. 2024. 2. 13.
새해 농사 준비-경운기 수리 나의 소중한 경운기가 고장이 났다. 클러치 레버가 녹이 슬어 부러진 것이다. 마늘을 심기 전에 알게되었는데 수리를 하지 않고 버티다 라기보다 까먹어서 정작 마늘을 심으려고 갈 때 한방향으로만 조향을 했다. 오늘 한라산에 가려고 성판악 코스를 예약했었는데 계속 비가 와서 취소하고 부품이나 사 보려고 안덕농협 농기계 수리센터로 갔다. 그 사이 수리센터가 이전을 했네;;; 클러치레버는 개당 7,500원이다. 온라인 가격이 6,000원인데 배송비가 딱 그만큼이라 온라인으로 구입할 이유가 없다. 클러치 레버를 사고 이번엔 농협으로 가서 제초제 두 병을 샀다. 비가 그치면 나무 아래에 자라는 독한 녀석들에 한 번 뿌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예전에 팔던 것보다 병도 커지고 이름도 달라졌네. 그러고보니 올 봄엔 경운기 .. 2024. 2. 5.
영실에서 어리목까지 지난해, 그러니까 12월에 백록담에 가보겠다고 예약을 했다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또 취소.. 그래서 이번엔 예약할 필요가 없는 영실로 가서 윗세오름을 찍고 어리목으로 내려올 계획을 하고 출발했다. 중문으로 가서 240번 버스를 타고 영실 등산로 입구에 내려서 걸어가기 시작. 2024. 1. 8.
한라산 등반 예약-취소 올 겨울에도 도전!근데 날씨가 오묘해서... 오늘도 통제상태다.과연 갈 수 있을까? 고어텍스 등산화를 산 뒤 3년째 폭설로 취소당했는데... 근데 이 거리를 트위지를 타고 갈 수 있을까? 화요일 저녁에 성판악 사무소로 전화를 해보니 오전 9시에 강풍 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럼 진달래밭까지만 갈 수 있다고. 그리고 만약 아침에 상황이 더 나빠지면 입산 통제가 될거고 오전 5시 30분 경에 문자를 보낼거라고 했다. 6시부터 오르기 시작하려면 집에서 5시엔 나서야 하는데 어쩌면 가다가 돌아와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밤에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예보가 더 나빠졌다. 그래서 이번 예약은 취소했다. 그리고 다음 날 일어나 상태를 확인해보니 전면 통제... 나의 선택은 적절했다.이렇게 3년 연속으로 내가.. 2023. 12. 18.
ChatGPT와 대화하기 영어로 대화할 상대가 필요하긴 한데 사람을 쓰긴 부담스럽단 말이다. 그래서 어쩌면 좋을까 하다가 이걸 써보기로 했다. 웹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안되고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안드로이드용 앱을 찾아보면 엉뚱한 챗봇이 제일 위에 나온다. 정말 내가 설치해야 하는 것은 그 아래에 있는 ChatGPT이다.설치 후 로그인을 하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저기 오른쪽 아래에 있는 헤드폰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모드가 실행된다.음성모드도 환경설정을 잘 해야 한다. 어떤 상황인지, 어떤 규칙으로 진행할 지 잘 설정을 하면 되는데 혹 내가 한국어로 이야기해도 영어로 대답하고, 내 말에 문법적 오류가 있거나 할 경우에 교정을 해달라고 설정하고 시작하면 인간과 대화하는 것보다 더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당분간은 인터뷰 준비.. 2023. 12. 18.
비엣남 스타일 이제야 이걸 잘 다룰 수 있는 것 같다!! 비엣남 식당에서 이렇게 커피를 주길래 신기하네.. 라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여기에도 이념적 배경과 역사적인 맥락이 있다는 것을 알고 더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여튼 그냥 윗칸에 커피가루를 넣고 물을 부으면 이렇게 되는 줄 알았더랬다. 그랬는데 우연히 비슷한 장비가 생겨서 도전을 했는데.. 처음엔 물을 부어도 좌르르 흘러내리고, 그러면서 커피 가루도 흘러내려서 매우 당혹스럽기도 했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물이 빠르게 커피가루를 통과하지 못할까 고민을 하고 연습을 한 결과!! 대략 5분, 10분은 내버려둬야 아래로 다 흘러내려간다. 그래서 비엣남에서 마셨던 그 독한 커피맛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는!! 근데 이제 커피를, 카페인을 끊어야 할 것 같다. 빠이.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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