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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497

또 제초제 살포 잡초는 정말 강하다. 봄이 오니까 또 잡초가 무성하게 자랄 조짐을 보여서 제초제를 또 뿌렸다. 지난번에 제초제를 뿌리고도 죽지 않아서 뿌리채 뽑아서 뒤집어 놓은 녀석도 새싹이...;;;; 방심했던 구기자가 여기도 .. 돌담에 무성하던 구기자도.. 또 잎이... 저 녀석 다 없애고 돌담 정리한 다음에 미니 화단을 만들 자리인데.. 구기자때문에 안될 판.. 대문 바로 앞에는 풀이 없었는데 완전 풀밭이 되어버렸더라. 일주일 뒤에 확인해보고 살아있으면 약을 또 쳐야... 그나저나.. 전에 뜯어낸 마룻바닥 아래 흙에 곰팡이가 피네.. 날 좋을 때 문 열어서 바짝 말려야 할 것 같음. 요새 나무심느라 도통 집수리할 시간이 없다. 오함마 주문해야 하는데.... 2015. 4. 11.
나무 심고 씨 뿌리고.. 지난 토요일, 21일 오전에 마산에서 택배로 보내주신 매실나무를 심었다. 바람이 많이 불면 잘 크지 못한다기에 일단 담벼락에 가까운 곳에다가.. 통 32그루를 심었는데.. 이거 무슨 땅바닥에 나뭇가지 몇 개 꽂아놓은 느낌이네;;;; 그렇게 나무를 다 심고 집에 가려고 챙기고 있는데 이장님이 트랙터를 끌고 오셨다. 우리 밭 갈아주신다고!!! 몇 번 후루룩 왔다갔다 하니까 끝! 겨울에 나무 밀어내고 돌을 깨낸 쪽에는 생각보다 돌이 많아서 트랙터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아무래도 이쪽엔 나무를 심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밭을 갈고 주말엔 다른 일이 많아서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이랑을 세 개 만들었다. 뭔가 있어보이지만 아직 아무 것도 심지 않았다는.... 그리고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이것저것 질러본 씨.. 2015. 3. 28.
벽체 분해 지난번에 천장과 바닥은 뜯어봤으니까 이번엔 벽체를 뜯어봐야겠다. 우선 나름 안방과 마루 사이의 벽. 사진에 기둥 왼쪽에 확 뜯긴 부분은 합판을 대서 막아놨더라. 그리고 그 옆에 아직 남아있는 벽은 전형적인 흙벽이다. 그 다음 작은방과 부엌 사이의 벽인데 여기도 벽지를 뜯어내고 쿡쿡 찔러보니 흙이 우수수수수 여기도 흙벽 작은방 문 옆에 있는 벽인데 여기도 흙벽 작은방 안쪽, 그러니까 화장실과 방 사이의 벽인데 여기도 흙벽 그리고 그 아래의 이해할 수 없는 구조도 흙벽 그 벽을 반대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양이다. 그리고 이건 그 이상한 아랫부분을 반대쪽에서 바라본 모양 작은방과 부엌 사이의 벽도 확실히 흙벽이다. 모든 벽이 흙벽이니 내부 공간 정리하는건 생각보다 쉽게 끝날 것 같다. 그 다음 아주 이상하게 .. 2015. 3. 13.
바닥과 천장을 뜯어보자 이 집은 리모델링 견적이 재건축 비용과 차이가 없다. 그래서 혹시나 내가 적당히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안되면 뭐 어차피 다 뜯어야 할 집이니까.. 부담없이 뜯어보자는 생각으로 해체작업을 시작했는데.... 막상 뜯으려고 하니 혹시나 지붕을 받치는 기둥을 뽑아버리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 그래서 처음엔 조심조심 뜯으려고 했으나... 어느 정도 뜯고 보니 대강 구조를 알만해서 마구 뜯어대는데... 흙이 떨어지면서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나 죽어 ㅜ.ㅜ 아직까지 눈꼽에서 시커먼 흙먼지가 보인다... 먼저 지난 주에 장판을 걷어낸 바닥을 뜯는다. 물기가 마르고 나니 바닥 합판은 더더욱 힘없이 부서져 버리더라... 다 뜯어냈더니.. 바닥 참..;;; 고무신도 하나 나오고.. 아마 처음에는 그냥 .. 2015. 3. 10.
2차 제초제 살포, 내부 뜯기 일주일 하고 하루가 지났는데.. 풀이 그대로다 -_- 살짝 말라가는 녀석이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그대로.. 그 중에서도 이 녀석.. 지난번에 제초제를 집중적으로 뿌려준 녀석인데 아주 팔팔해... 결국 마당에서 벤 풀을 다 태우고 대나무도 다 태우고 제초제를 다시 뿌려야한다... 열심히 태워대서 대나무를 없앴음 저기 지저분하게 쌓여서 썩어가던 풀도 다 태워버림 이제 마당에 남은 풀은 없네 그리고 개집도 다 태워버릴 생각이었는데 일단 지붕만 태워버렸다. 그렇게 개집을 태우다보니 집 안에 있던 나무로 만든 잡다한 것들도 태워버려야겠더라. 그래서 우선 이상한 의자를 태워버리고 화장실로 쓰던 공간에 지저분하게 남아있던 칸막이? 선반? 을 모조리 뜯어서 태워버렸다. 그랬더니 여기도 이렇게 환하게!! 그러나 저.. 2015. 3. 6.
2015.2.26 제초제 살포 - 1차 - 마당에 잡초가.. 슬슬 다시 자라나서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뿌리까지 죽인다는 근사미! 잎에 뿌려주면 스며든다는.. 뿌리고 나서 6시간 이내에 비가 오지 않으면 괜찮다는... 2시간 안에 비가 와버리면 아무 효과가 없어서 다시 뿌려야 한다는 근사미 다행히 뿌리고 이틀간 비가 오지 않았다. 하늘은 완전 비가 쏟아질 것처럼 시커멓더만 -_-;; 겨울에 잡초를 싹 정리해고 불태워서 지금은 상당히 깔끔한 상태이다. 조만간 저 마른 대나무만 싹 태워버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다. 군데군데 독한 풀이 자란다. 저건 뿌리를 죽여버리지 않으면 계속 자랄거라... 제주도엔 이미 쑥이 쑥쑥 자라고 있다. 근사미를 뿌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바로 저 나무. 제주도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덩굴식물인데 저 녀석이 돌담.. 201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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