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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Actyon sports 4WD 2007(떠남)

액티언 스포츠 타이로드 교체+얼라인먼트 교정@224,08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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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착된 것 없이 생각보다 쉽게 교체해서 다행이다. 이거 바꾸고 댐퍼 풀리도 교체할 생각이었는데 남의 차 수리하는걸 도와주다 내 차는 못고쳤네....
며칠 전에 뜯어서 wd40을 뿌려놔서 잘 풀릴 것이라 기대를 하며 작업 시작!

분명 세퍼레이터를 챙겨놨는데 없네;; 그냥 망치로 내려쳤는데 쉽게 빠져서 천만 다행

분리할 때 몇 바퀴나 돌아가나 세보니 13바퀴. 혹시 몰라서 타이로드 나사선 끝에서 너트까지의 길이도 재놨다.

그리고 디스크 로터 두께도 확인해봤는데 아직 최소 두께보다 0.7mm 정도 여유는 남아있다. 디스크와 패드를 교체하려던 생각은 접어두고...? 근데 타이로드 엔드를 분리해서 보니 두 녀석 길이가 좀 다른 느낌??

센트럴에서 나온 부품을 썼는데 여기엔 캐슬 너트 대신 셀프락 너트가 들어있다. 그래서 너트가 상당히 빡빡한데 어느 순간 너트와 볼 조인트가 같이 돌아간다;;; 딱히 잡을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유압 잭으로 아래에서 밀어 올렸더니 볼트가 꽉 물리면서 너트를 잠글 수 있게 되었다. 천만다행

이걸로 유격은 잡았고 요철을 넘을 때 나던 잡소리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타이로드 엔드가 제품 마감이 뭔가 좀 엉성한 느낌인데... 1년은 버티겠지? 이걸 써보고 다음엔 센트럴 제품을 쓸지 말지 생각을 해봐야겠다.

그런 뒤 제주시에 다녀왔는데 갑자기 차선을 바꾸며 들어오는 차 때문에 놀라서 브레이크 패드 만이라도 바꿀까 싶은 생각이 들고 있음. 브레이크는 정말 중요하니까!!

얼라인먼트를 점검한 결과
타이로드 엔드를 교체한 조수석은 정상 범위였는데 운전석이 어긋나있었다. 휴게소에서 쳐다보니 토우 값만 규정치로 잡고 끝내네? 캠버는 뭐가 문제일까? 아마 부싱이 낡아서 그렇겠지?

여튼 얼라인먼트를 점검한 결과 차가 똑바고 갈 때 핸들이 오락가락 하지는 않는다. 이 차는 이 정도로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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