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llInWander55 하노이 식당 이야기 출국 전에 서점에 들러서 가이드북을 하나 샀다. 나름 최신판으로. 음식점 정보를 얻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근데 직접 돌아다니며 먹어보니 가이드북 따위 다 필요없다. 동네사람들이 가는 식당을 찾아가는게 제일인 것 같다. 하노이에 있는 동안 여러 번 찾아간 식당을 정리해보자면... 오토바이를 빌리겠다고 근처 대여점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들어갔던 곳인데...분짜랑 분러우를 시켜서 먹어봤다. 내가 좋아하는 풀도 한가득이고 아주 좋군!그리고 롯데몰 근처를 지나가다 배가 고파서 분보후에를 먹어보자 싶어 아무 곳에나 들어갔는데..분보후에는 처음 먹어봤는데 이게 pho라고 부르는 쌀국수보다 내 입엔 더 잘 맞는다.그래서 며칠 뒤에 다시 들러서 이번엔 분보남보를 시켜봤는데 오른쪽에 있는 소스를 붓고 향채를 넣어가면서 먹.. 2024. 7. 13. 하노이에서 또 오토바이를 탄다면 하노이를 떠나기 하루 전, 오토바이를 타고 서호 롯데몰 근처로 쏘이쎄오를 먹으러 왔다. 두 번째 숙소를 잡은 호안 끼엠 호수 남쪽 동네에서도 먹어봤는데 음음, 백종원 아저씨가 갔던 그 집도 우연히 가봤는데.... 아주머니 손놀림은 여전히 빠르더만. 근데 장소가 예전 거기가 아니고 어떤 가게 앞에서 팔고 있었고 음료도 따로 주문할 수 있었다. 먹어본 소감. 맛은 여기 서호 근처가 더 낫더라.이렇게 여기 저기 편하게 돌아다니려면 오토바이가 필수품이다. 이걸 타고 다녀보니 과연 하노이에서 오토바이를 몰아낼 수 있을까 싶다. 특히 아직 차는 다닐 수 없는 좁은 골목길도 많고 돌아다니는 오토바이 숫자가 자동차로 바뀌면 과연 도로가 감당할 수 있을까? 아닐 것 같다. 하노이를 떠나기 전 날 오후에 셋이 잘 타고다닌.. 2024. 7. 12. 하노이 연꽃 축제가 열린단다 자주 지나다니는 서호 옆 도로를 어느 순간 차단했다. 그 덕에 다른 도로가 복잡해졌다. 왜 차단을 했나 궁금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근처 도로에 이걸 매달아놨더라.부처님 오신 날도 아니고 이게 뭔가 궁금해서 chatGPT한테 물어봤더니.... 그 다음 돌아오는 길에 번호판이 없는 차를 발견했다. 근데 앞 번호판에 뭔가를 적어놨네?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니 엉뚱한 소리만.. chatGPT는 이런 답변을 한다. 그 다음 돌아오는 길에 번호판이 없는 차를 발견했다. 근데 앞 번호판에 뭔가를 적어놨네?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니 엉뚱한 소리만.. chatGPT는 이런 답변을 한다. 2024. 7. 10. 하노이 공항으로 가는 방법, Klook 이제 돌아갈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공항에서 숙소로 올 때는 그랩 7인승을 이용했다. 다시 공항으로 갈 때에도 당연히 그랩으로 7인승 차를 르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하노이 시내에서 아이랑 UNIS 캠프에 가려고 아침 시간대에 그랩으로 차를 불러봤을 때 난감한 일이 있었다. 요금도 상당히 올라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잘 잡을 수가 없었던 것. 공항에 갈 때에도 이러면 곤란한데.. 그래서 일단 그랩 가격부터 확인을 해봤다.10분은 기다려야 된다는건가? 근데 막상 내가 이용하려는 시각에 어떻게 될 지 알 수가 없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다른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다 혹시나 하면 Klook에서 공항 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공항 픽업도 있고 샌딩도 있다. 오! 내가 이용해야 할 날짜와 시각을 입력하고 검색.. 2024. 7. 9. Sapa 나들이 비가 오는 날, 하노이에서 사빠로 가는 버스를 탔다.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슬리핑버스를 예매해놨었고, 출발 전날 카톡으로 연락을 주더라. 원래 7시 30분에 롯데몰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는 일정이었는데 전날 연락이 와서는 6시 50분에 셔틀을 타라고 했다. 혹시나 해서 지도에 위치 표시를 해서 여기가 셔틀 버스를 타는 곳이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했다. 그런데 정말 셔틀버스가 멈춰서 기다리는 곳은 도로변이 아니라 롯데몰 출입구 앞이었다. 그거 좀 제대로 알려줬으면 비 오는 날 우산 들고 길 가에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었을텐데 .... 에라. 여튼 서호 롯데몰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홍강을 건너 기다리고 있던 슬리핑 버스를 탔다. 같은 셔틀버스를 타고 왔다고 똑같은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은 아닌 것도 .. 2024. 7. 6. 스쿠터를 빌렸다 호찌민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하노이는 괜찮을 것 같아서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는 50cc스쿠터를 빌렸다. 몇 군데에 물어봤는데 다들 50cc 스쿠터는 없단다. 그리고 50cc는 힘이 없어서 못탄다고.. 100cc를 하루 10달러에 빌려준다고.. 제주도에서 내가 타고 다니던 스쿠터가 50cc였는데 천천히 다니면, 오르막만 아니면 그냥 타고 다닐만 했다. 좀 더 찾아보니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50cc 스쿠터를 빌려주는 곳이 있어서 찾아갔다. 다행히 빌릴 수 있는 스쿠터가 3대 정도 남아있었고, 그 중 바퀴가 큰 녀석으로 빌렸다. 스쿠터를 빌리니 헬멧과 비옷도 같이 빌려주도 핸드폰 거치대도 하나 달아주더라. 빌리자마자 일단 올드쿼터로 달려가다 주유소에 들러 1리터 정도 주유를 했다. 그냥 주유소에 .. 2024. 6. 25. 이전 1 2 3 4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