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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식생활!11

Phin Sua Da 따라해보기 하노이에서 하이랜즈 커피랑 콩 카페를 다니면서 내가 제일 잘 마신 것이 바로 이 것이다.가격 보소!! 이거 S 한 잔이면 하루가 끝. 이걸 어찌하면 따라할 수 있을까 싶어 고민하다가 가게에서 파는 원두를 살펴보고 사진을 찍어서 chatGPT한테 물어보니 이 원두를 사라고 해서 요걸 사왔다. 가격은 커피매장과 롯데마트 그리고 메가마트를 돌아다니며 비교를 해보니 하이랜즈 매장이 제일 비싸고 메가마트가 62,000VND으로 제일 저렴하더라. 이 녀석과 함께 쓸 필터도 사왔다. 더 저렴한 녀석도 있었지만 이 제품이 제일 잘 만든 느낌이다. 특히 커피가루를 눌러주는 부분을 나사에 돌려서 끼워 꾹 누를 수 있게 만든 것은 여기에만 있었다.커피 봉지에 적힌 제조법 확인!말을 못알아먹으니 chatGPT 출동!원두 20.. 2024. 7. 12.
비엣남 스타일 이제야 이걸 잘 다룰 수 있는 것 같다!! 비엣남 식당에서 이렇게 커피를 주길래 신기하네.. 라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여기에도 이념적 배경과 역사적인 맥락이 있다는 것을 알고 더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여튼 그냥 윗칸에 커피가루를 넣고 물을 부으면 이렇게 되는 줄 알았더랬다. 그랬는데 우연히 비슷한 장비가 생겨서 도전을 했는데.. 처음엔 물을 부어도 좌르르 흘러내리고, 그러면서 커피 가루도 흘러내려서 매우 당혹스럽기도 했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물이 빠르게 커피가루를 통과하지 못할까 고민을 하고 연습을 한 결과!! 대략 5분, 10분은 내버려둬야 아래로 다 흘러내려간다. 그래서 비엣남에서 마셨던 그 독한 커피맛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는!! 근데 이제 커피를, 카페인을 끊어야 할 것 같다. 빠이. 2023. 11. 23.
화순에 있는 돈까스 가게 방문-오레노카츠- 갑자기 날씨가 쌀랑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니 아이가 감기에 걸린 모양이다. 그런데 추석 연휴가 길게 늘어지는 중이라 평소 주로 가던 병원은 문을 열지 않았고 안덕의원은 문을 열었다고 해서 간만에 화순으로 갔다. 병원으로 가는 길에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하나로마트 맞은 편에 새로 생긴 건물에 전에 없던 돈가스 가게가 생겼네? 여기 로드뷰에는 빈 점포만 있는 그 곳이다. 그래서 저녁은 이 가게에 가 보기로 하고 병원에 들렀다가 약국에 들렀다가... 고관절이 아파서 받아온 약이 다 떨어져서 나도 진료를 받았는데 몇 달 정도 쉬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하신다. 아이고.. 자전거는 괜찮지 않을까요? 라고 여쭤보니 고관절에 무리가 덜가는 운동이니 해도 된다고 하신디ㅏ. 천만 다행. 다음 달에 제주일주.. 2023. 10. 3.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쏘아 올린 고민 요새 맨날 쿠팡플레이에서 SWAT만 보다가 이 미국식 영웅주의 드라마를 계속 봐서 나한테 남는게 뭘까 싶어 넷플릭스를 열었다. 그리고는 몇몇 다큐멘터리를 다운로드했다.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주고 기다리는 동안 볼 생각으로. 시작은 더 게임 체인저스였고 그 다음으로 카우스피라시를 보고 씨스피라시를 봤다. 그리고는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을 보다가 멈췄다. 아.. 그냥 사건의 지평선이랑 외교관이나 볼 것을.. 괜한 것을 봤다 싶기도 하고 -_-;; 어버이날을 맞아 구글에서 이렇게 검색을 해봤는데 .. 우유는 심장 건강에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나 이것 참.. 어쨌거나 먹이사슬의 상단에 있는 것들을 줄이고 아랫단계에 있는 것들을 더 먹어야 내 몸에 중금속이 덜 쌓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해산물 말.. 2023. 5. 8.
서울나들이 버거 기행 그 첫번째는 힘난다버거. 용산 태극전기에 들러서 배터리와 충전기를 개조할 수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고 코엑스로 왔다. 원래 따릉이를 타고 한강변을 달릴 생각이었는데 우와 먼지 이거 장난이 아니다. 먼지가 심해도 뿌연 숲을 보다가 칙칙한 빌딩과 도로에 먼지가 가득하니 진짜 우울한 분위기네. 게다가 용산은 예전의 모습과 달리 아주 망했고 철거 예정이라는 문구가 붙은 건물을 보니 더 우울하다. 그래서 다시 땅 속으로 가는 전철을 타고 코엑스로 왔다. 왠지 여기쯤에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곳에서 힘난다버거를 발견했고 불스버거를 주문했다. 미세먼지가 심해서 포장해서 나가서 먹는건 포기하고 매장에서 먹기로 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린 뒤 받았다. 무조건 캔을 주는데 음... 캔은 상온에 그냥 보관하는 모양이다. .. 2023. 3. 9.
프랭크버거 체험기 당연히 내돈내산 우리 시골 동네 옆 동네에도 프랭크버거가 생긴다길래 가봤다. 개업한다고 떡도 준다고 오라고 할 때엔 못갔고 오늘은 시간도 있고 날씨도 좋아서 스쿠터를 타고 신나게! 요새 따뜻해서 스쿠터 타고 달리기는 참 좋다. 일단 프랭크버거를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그래도 치즈 한 장은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치즈버거로 바꿨다.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종이 봉투를 챙겨들고 동네 운동장에 와서 조용히 열어봤다. 미리 사이다 한 캔을 챙겨왔지. 세트 가격이 별로 매력적이지도 않고 감튀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냅킨 한 장도 넣어주지 않네;; 게다가 이런 식으로 포장을 해서 다른 햄버거 포장을 생각하고 종이봉투를 흔들었으면 내용물이 다 쏟아졌을 것 같네;; 여튼 햄버거는 어떤지 ..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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