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문제인지 확인을 하러 갔다. 그런데 문을 여니까 어라 미등은 켜지네? 근데 제동등은 여전히 반응이 없네....
그래서 운전석 옆에 있는 퓨즈 박스에서 제동등 퓨즈를 빼서 저항을 확인해보니 0옴이다. 그럼 남은 것은 브레이크 스위치 뿐이라 운전석 아래를 뜯어서 스위치가 있을 곳을 바라봤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없다. 저기 저 구멍에 있어야 하는데..
그럼 제타처럼 엔진룸에 있는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아래에 있다는 말인데.. 찾아보니 정말 거기에 뭔가가 붙어있긴 하다. 근데 이걸 빼려면 흡기라인을 뜯어내든지 배터리를 치워야 하는데.... 오늘은 공구를 챙기지 않아서 일단 포기
대신 임시로 달아놓은 아이패스 N9 블랙박스보다 파인뷰 LX2000이 후방카메라 화질, 화각이 더 좋길래 블랙박스를 바꿔달았다. 전방은 원래 달아놓은 배선을 그대로 쓰면 되는거라 쉬웠는데 후방카메라가 문제네. 당장 뭘 뜯고 작업을 하기가 싫어서 일단 후방카메라를 실내에다 달아놨다. 확인을 해보니 천장이 좀 나오긴 하지만 실외가 보이긴 하더라. 그런 다음 누렇게 뜬 조수석 헤드라이트를 컴파운드로 좀 문질러서 누런 기운을 조금 지웠다. 그런데 이 쪽은 프로젝션 렌즈가 허옇게 뜬 것이.. 내부 세척도 해야할 것 같다. 그럼 라이트를 뜯어내야 하는데 그럼 범퍼부터 뜯어야 한다는 말이네? 일단 여기까지 하고 철수.
그 다음 각 바퀴 디스크를 확인해봤다. 약 800km를 달린 상태인데 생각보다 디스크와 패드가 제대로 닿지 않는 모양이다.가끔 브레이크를 밟을 때 앞바퀴가 떨리는 증상이 있고 뒷바퀴에선 끼익 소리가 나서 뭔가 문제가 있겠다 싶긴 했었다만..
아무래도 하나하나 바퀴를 빼서 캘리퍼를 다 뜯어서 확인을 해야할 것 같다. 그러면서 브레이크 액도 좀 바꿔주고. 캘리퍼와 디스크에 은색 페인트도 좀 칠해주고..
검색을 해보니 브레이크 스위치는 거기 있는게 맞단다. 품번도 이렇다고.
그래서 알리에다 일단 주문을 해놨다.
언제 오려나... 그 사이에 캘리퍼 작업을 하고 스피커와 앰프를 확인하면 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