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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Passat Variant TDI 2.0 2006

라이트 복원 시작+2차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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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포질
누렇게 변해버린 부분을 벗겨내보자

라고 하기엔... 마스킹 테이프를 챙기지 않아서 라이트 중심부만 주로 문질렀더니 가운데는 그래도 좀 색이 돌아왔는데 모서리 부분은 여전히 누렇다. 마스킹 테이프를 챙기고 좀 더 거친 사포도 챙겨서 좀 더 갈아내야겠다. 이렇게 해도 밝아지지 않는다면...
1. 프로젝션 전구 청소. 어떻게든 IPA로 문질러 볼 것 근데 라이트를 분리하지 않고는 양면을 다 닦는 것은 불가능하지? 근데 라이트를 탈거한다면 전구도 같이 바꿔야...
2. 라이트 교체. 이건 아마 할 일이 없을거다.

사포로 좀 더 밀었는데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 다음 알리에서 산 라이트 복원제를 뿌렸는데 아무 차이가 없다;;; 젠장 역시나..
그래서 망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생각으로 아세톤 훈증을 시도했는데...

좀 나아졌다. 일단 오늘은 이렇게 쓰고 좀 더 고운 사포까지 동원해서 열심히 갈아내고 다시 훈증을 해봐야겠다.  누런 모습은 좀 사라졌으니 그나마 다행.

다시 작업을 해 보자. 여기저기 찾아봐도 이 작업의 핵심은 사포질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엔 600방, 1000방 사포도 준비를 했다. 본격적으로 갈아내기 전에 마스킹 작업을 해놓고 라이트 패턴이 어떤지 확인을 해봤다.  그 결과는...

다시 샌더를 써서 갈아냈다. 그리고 그 다음 600방 사포로 밀어주고, 1000방 사포로 밀어주고.. 그러나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은 모양이다. 여전히 표면이 뿌옇게 되어서 이래서는 빛이 제대로 통과할 수가 없겠다. 근데 아무리 사포로 밀어도 이 이상 개선될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연마제를 써서 갈아내는게 어떨까 생각을 했는데 당장 컴파운드는 없고.. 갖고있던 유막제거제를 발라서 박박 문질러봤다. 물론 스펀지 패드를 이용해서 샌더로 돌려버렸다. 그랬더니 라이트 내부가 좀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몇 번을 더 문질러주고 라이트를 켜봤는데 이제 뭔가 좀 제대로 되는 느낌이다. 

다시 라이트 패턴을 살펴보니 이렇게. 근데 다시 보니까 전구도 바꾸긴 해야할 것 같다. 조수석이.. 커버가 누렇게 되어서 불빛이 누렇게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다. 

오늘 작업은 여기서 마치고. 탈지작업을 할 재료를 챙겨서 커버를 깨끗하게 닦은 다음 다시 아세톤 훈증을 하면 되겠다. 겨울이 왔으니.. 라이트를 써야 할 시간이 길어지니까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음. 근데 범퍼를 뜯어야 한다니.. 귀찮...
훈증까지 마무리한 최종 결과는 이렇게

한 쪽이 누렇게 떠서 보기싫었는데 이 정도면 되었다. 이제 전구를 갈아끼울 준비를 해보자.

번호판 흰 색으로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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