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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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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로봇랜드.

평일이라 사람이 없는 것인지 원래 없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별로 없다.
이것저것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 뭐가 제일 나은지 살펴보다가 이걸 찾았다.

지난 달에 헌혈을 해서 2인 50% 할인을 받을 수 있네. 레드커넥트 앱을 이용해서 증명서를 미리 준비해놓고 현장 매표소에서 할인을 받았다.
우선 범퍼카를 한 번 타고 각종 체험관을 돌아다녀봤는데 음... 4층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4D 상영관은 짜릿했지만 다른 것들은 매우 안타깝... 게다가 몇몇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 곳은 점검 중이라 이용도 할 수 없었다. 정가를 내고 들어왔으면 화가 났을 것 같고 오히려 할인가격이 정가일 것은... 체험관이 문을 닫아버리니 여기는 그냥 놀이공원일 뿐이다. 그럼 이름이 로봇랜드일 이유가 하나도 없지않나? 그리고 로봇을 테마로 정했으면 뭔가 다양한 로봇을 볼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그나마 로봇카페에 가면 커피를 준비해주는 로봇이 있는데 우리가 보는 앞에서 실수를 계속 했고 앞에 서있는 사람이 그걸 다 바로잡고 있었다. 그 옆에 있는 그림 그리는 로봇이 아이들에겐 인기 폭발이었고.

로봇이 별로 없는 로봇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하루 종일 범퍼카를 열심히 타고 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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