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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지 못했던 운전석 앞바퀴. 더 미루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뜯었다. 로터도 교체할거라 몽땅 제거하는데 패드가 이상하게 꼼짝도 하지 않는다. 때려서 겨우 빼냈다. 그리고 이쪽은 허브가 너무 쉽게 돌아간다. 이게 왜 이러나 살펴보니 등속조인트가 돌아가지 않네... 그래서 이 쪽 허브도 뜯었다. 시동이 꺼진 상태면 허브가 잠겨야 하는데... 허브볼트가 부식되서 렌치가 잘 들어가지 않아 몇 번 때렸더니 허브가 잠긴다. 어쩌면 윤활을 다시 해주면 기능엔 이상이 없을 수도 있겠다. 뜯어봤더니 이런 상태. 장갑을 바꿔 끼고 그리스를 바르느라 이 뒤로는 사진이 없다.
허브에 그리스를 마구 바른 다음 패드 스프링도 잘 닦은 뒤 그리스를 조금씩 발라서 패드도 끼워주고 조립하기 전에 피스톤을 밀어넣으려는데 왜 이 쪽 피스톤은 이리도 뻑뻑한건지...
이래저래 로터도 바꾸고 패드도 바꾸고 블리딩까지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앞 뒤 타이어도 바꿔주고. 이걸로 진행하려고 했던 작업은 모두 끝. 조만간 얼라인먼트를 체크하러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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