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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

성판악으로 정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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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온 다음 날

구름이 없을 거란 예보를 보고 한라산에 갔다.

그간 가보지 못한 정상, 백록담에 가보겠다고 집에서 제일 먼 성판악으로 갔는데...

등산로 입구에서 들리는 안내방송

"눈사태가 나서 정상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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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그래서 그냥 진달래밭에서 컵라면 하나 먹고

내려오는 길에 사라오름 구경하고

그렇게 집으로 왔다...

입구에서 진달래밭 까지는 두 시간이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겠더라.

그런데 성판악 코스는 초반부가 너무나 지루해...

영실보다 바람이 덜 불어서 좋긴한데...

다음엔 관음사 코스로 가봐야겠다.

 

 

 

 

 

 

 

 

 

 

 

 

 

 

 

 

 

 

여기부터는 사라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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