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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J3 Bongo III 2.9 CRDI 2004(떠남)

엔진오일 교환 @197,214km + 세척

by redi 2016.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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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할 때 딜러가 엔진오일을 교체했다고 이야기했건만..

오일필터는 교체했는데 에어필터는 갈지 않았더라..

그리고 엔진에서 오일이 흘러내렸는데...

그러다 누유방지제를 주입하려다 발견한 어마어마한 엔진오일의 양..

F눈금을 훨씬 넘긴 상태...

일단 거의 1리터 가량 빼내고 누유방지제 주입 후 대략 600km 주행

좀 더 쓸까 생각하다 정말 누유가 이어지는 것인지, 아님 오일을 과다주입한 것이 문제였는지 확인도 하고 싶었고..

그간 오일을 잘 갈아줬는지 알 수도 없으니 이번엔 짧게 플러싱 한 번 했다 생각하고 갈아주기로 했다.

게다가 분명 매뉴얼에 C3 급 오일을 쓰라고 나와있는데 글쎄.. 정말 그렇게 올바른 오일을 넣었을까?


일단 오일 첨가형 엔진오일 플러싱 한 병 넣고 5분간 공회전.

정말 시계로 초 단위까지 재면서 ㅋㅋㅋ

그 다음 드레인 볼트 풀어서 오일을 빼내고.. 다시 볼트 잠그고 오일을 조금만 부어주고 다시 볼트를 풀어서 나름 씻어내는 과정을 두 번 반복.

에어필터 교체하고 오일필터도 교체.

저런 캔 방식은 예전 싼타모 이후 처음인데.. 싼타모 필터를 풀어낸 경험이 없구나;;;;

여튼 오일필터도 교체.

그 다음엔 Kixx PAO C3 5w30 주입

그러면서 오일캡 안쪽을 보니 찌꺼기가 있어서;;; 닦아주고..


엔진세정제 한 통을 써서 엔진 누유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냈다.

그래야 이게 정말 누유가 진행되는 것인지 확인할 수가 있을테니



원래 들어있던 녀석보다 점도가 낮은 오일을 넣어서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다.


그리고 그 뒤로 아직까지 오일이 새는 것 같지 않다.

그렇다면 정말 오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생긴 일이다????


다음엔 좀 더 깨끗하게 닦아주고 아연스프레이 살짝 뿌려줄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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